고종쌈밥

쌈은 곧 행복이라 믿고 복을 싸서 먹는다는 의미를 가미하여

유난히 쌈을 즐겨 먹는 우리민족.

손안에 펼쳐진 쌈위에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싱싱한 맛과 멋을 그대로 담아

특히 여름철이면 쌈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우리민족의 내향적 기질이 담겨 표현된 음식 쌈

소박한 한국인의 소망이 담긴 음식 쌈

복과 건강과 자연을 담아  싸먹는 쌈

신분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모두 쌈을 즐겼다하니

궁중의 수라상에는 어떤 쌈밥이 올랐을까?

다양한 쌈과 함께 어떤음식을 쌈으로 싸서 즐겼는지 살펴보다

미식가로 알려진 고종황제가 즐겨 드셨다는  

고종쌈밥을 올려봅니다.

고종쌈밥의 특징은 맥적을 쌈에 올려 약고추장과 함께 먹는다하니

된장양념한 돼지고기를 담백하게 구워서

약고추장으로 매콤함을 더하여

고종황제 쌈의 행복을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만드는법

1,돼지고기 목살을 준비하여 된장 1Ts, 정종1Ts, 배즙1Ts, 간장1/2Ts, 매실액 1/2Ts 마늘,생강, 파, 부추를

 넣어 양념하여 30분이상 재워서 숯불이나 오븐에 구워낸다.

2, 약고추장을 만든다.

(간쇠고기에 배즙, 매실액, 마늘을넣어 볶아 익힌후 고추장을 넣고 자작하게 볶아서 잣가루를 넣는다)

3, 여러가지 야채(상추,깻잎, 머위잎,곰취잎..)로 쌈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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