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야채 볶음밥

볶음밥을 만들려고 야채를 썰면서 어릴적 먹었던 색색의 드롭프스 생각이 났다

그시절 한국과자는 별것 없어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깡통에 든 과자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가끔 한번씩 우리집에 와서 보따리를 풀어 놓는 미제 아줌마.  

난 보따리에서 나오는 물건들을 유심히 바라보았고 

 아직도 그물건들을 기억 할수 있다.

그때 내가 제일 좋아했던것은  엄마의 화장품이나 그릇이 아닌

깡통이 든 박스 일명 씨레이션 이라 한것 같다.

엄마는 이 박스를 몇개씩 싸서 다락에 올려 두었는데 

  오빠와 나는 박스속에 든 깡통을 꺼내어

하나씩 흔들어 보고 과자소리가 나면 뚜껑을 열어보곤 하였다.

그러다 과자나 사탕이  안 나오면 실망하여  과자가 나올때 까지

 캔을 따다 엄마 한테 혼난 기억.

그때 영어를 알았다면 쉽게 찾을수 있었던 것을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여러분은 어떤 추억들이  있나요?

 우리는 어떠한 상황속에서 옛추억이 떠오르고 

 밥 먹을때도엄마의 맛을 떠올리지요.

그래서 우리의 혀는 맛이 아니라 추억을 기억  한다  하는군요.

두부는 으깨 꼭짜서 팬에 노릇하게볶아 양이 반으로줄면 불을줄이고

    간장을 조금넣고 더 볶는다.

Smash tofu and fry it until yellow and add soy sauce and fry it more.

야채(색색 피망, 당근, 애호박)는 잘게 썰어 볶아낸다.

Chop prepared vegetables and fry them.

팬에 감자,표고를 먼저 볶다 밥을넣어 볶은 야채와 두부를넣어 섞는다.

Fry potato, mushroom first then add rice, fried vegetables, and tofu.

그릇에 담아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Serve in bowl with sau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