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거리국

짓거리국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짓거리국은 전라도 해남지방의 향토음식으로

쌀이 귀한시절 귀한 손님접대 음식,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음식으로

즉석에서 딴 싱싱한 굴과 쌀가루를 넣어 만든 음식이며

담백한 맛과 감칠맛을 자랑하는

해남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중 하나이다.

예전에 친구들과 해남으로 놀러갔을 때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얼마 전 TV에서 향토음식 탐방을 보고 한번 만들어 봤다.

아이들 이유식과 환자식, 건강식으로 좋을것 같다.

재료:두부1모, 굴2봉(16oz), 쌀반컵(불림),김,파,고추.

.만드는법.

1,쌀은 불려서 곱게 갈아 쌀가루물을 만든다.

2,솥에 마른새우,다시마를넣고 끓여 새우와다시마는 7분후에 건진다.

3,끓는 육수에 굴과 쌀가루물,두부를넣고 끓인다.

4, 다끓은 짓거리국은 그릇에담고 파,김,고추를 고명으로 올림.

*본래 짓거리국은 간을 하지않지만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한다.

딸 친구 초대

공부하느라 힘든 우리 딸과 몇 친구들을 초대하여

힘내고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격려 차원에서

조촐한 파티를 열어줬다.

아직 어린데도 친구 집 방문에

직접 만든 찐빵과 케익을 내미는 손길에

난 적지 않은 감동을 받았으며

어딜 가든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 같아

참한 아이들이 대견스러웠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과함께

좋은 음식 만들어 초대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말과

나 역시 기쁘고 사랑의 전령사가 된 기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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