補養  蔘鷄湯 (보양삼계탕)

 음식 만큼  그  나라의 문화를 대변 할 수 있는게 있을까?

오랜 시간   끓이고 정성들인 우리음식을 준비하며 아쉬움이 남는것은

다른 나라 음식처럼 눈으로 즐기고 맛을 음미하는 음식이 아니라

그저   빠르고  배불리 먹는 음식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우수한  우리음식이 세계무대에서

  제대로 평가 받지  못  하는게 아닌가 하여

 안타까움이 남네요.

더운 여름을 지내면서 삼복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보양식을 즐기셨던 선조님들의 지혜를 생각하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던 용봉탕을 준비하자니

재료준비가 힘들어 나름 구할수 있는 재료로

보양탕을 만들어 봤어요.

보양식을 준비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은

 나이 들어 간다는 사실~~

인간의 삶에 대한 욕구는 나이 들어 가면서

 더 갈구 하는 건지

아님 인생의 연륜이 쌓이는 것인지

여하간  맛있게 먹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

이것이 건강한 삶이 아닌가 싶다.

 以熱治熱(이열치열) 이라고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몸이 따뜻해 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 지니

 더위  잘 이겨내기 바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