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철판 볶음밥.

 긴 여름방학도 끝나고 어느덧 달력은 9월이 되니

 마음은 벌써 가을로 향하는 것 같다.

가을엔 낙지가   맛나며 우리몸에 좋다 하지만

미국 살면서 제철 음식 찾아먹는 것도

 쉽지 않고 또 몸 생각 엄청 한다고  약간 얄미울 수도 있겠지만   

냉동실 낙지가 눈에 들어와

냉장고속 야채로 쉽고 간단한 볶음밥을 만들어봤다.

낙지는 갯벌 속의 산삼이라 불리기도 하며

 지쳐 쓰러진 소도 낙지를 호박 잎에 싸서 먹였더니

 벌떡 일어나더라는 말이 있듯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품 이기도 하다.

낙지는 다이어트 식품이자 낙지 속의 풍부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어줘 혈액순환을 원활히하여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니

우리가 자주 먹어 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 

재료: 큰 낙지 2마리, 양파(중)1, 부추1묶음,작은 깻잎 1줌,

팽이버섯, 홍고추( 붉은 피망 ), 밥2공기.

양념: 고추장5Ts, 간장1Ts, 마늘1Ts,생강즙1Ts,, 참기름1Ts, 꿀2ts,

 청주(맛술)1Ts, 소금조금.

만드는법

1, 낙지는 끓는물에 청주나 맛술1T, 소금1ts을 넣고 살짝 데쳐낸다.

2, 삶아서 깨끗이 씻은 낙지,양파는먹기좋게 썰어 고추장양념에 버무려

3,잘 달구어진 철판에서 볶아낸다. 

(낙지는 센불에서 볶아야 질기지 않습니다) 

4, 철판에 참기름을 두르고 밥을 펼쳐 밥을 조금 눋게한다.

(이때 밥에 소금을 조금뿌려 준다)

5,볶은 낙지를 밥과함께 비벼준다. 

6, 잘 비벼진 밥위에 부추, 깻잎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듬뿍넣고 

팽이버섯, 붉은피망을 썰어 올려준다.

(이때 불은 약하게 줄여주는 센스).

Tip  (고추장 만들기)

고추장 5Ts에 토마토 1개를 갈아넣어 한소큼 끓여 내어 사용하면

색깔도 good, 맛도 부드러워 건강에도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