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죽

준비물; 쌀1컵, 물2컵, 우유2컵, 소금, 설탕 약간

1.쌀을 깨끗이  씻어 불려서 물기를 뺀다.

2. 믹서에 불린 쌀과 물2컵을 넣어 곱게 간다.

3. 곱게 간 쌀을 주걱으로 저어면서 끓인다.

4.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멍울이 생기지 않게 잘 썩는다.

5. 다된 죽을 뜨거울 때 그릇에 담아 소금과 설탕을 곁들여 낸다.

타락죽 이야기

우유죽을 타락죽이라고 한다.

쌀과 우유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는 음식이다.

새벽에 일어나 허전한 속을 달래기 위해 죽 혹은 보약을 먹었다고 한다.

그 당시 우유는 특별하여 귀한약재로 왕이 내리는 하사품이기도 하였다.

궁중의 약방기생이 가끔씩 침통을 들고 임금의 숙소에 들러

임금과 함께 하룻밤을 보낸 후 새벽에 타락죽이 들어오면

서로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승은을 입은 약방기생을 분락기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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