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차에 한국 나갑니다.
미국에 다시 돌아오는건 아마 생후 50일 이후여서 4달정도 나가있을 예정이예요.
예전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1,000불 더 써서 데리고 나가라는 분들이 대부분이셔서 그렇게 계획을 해왔구요.
근데 지금은 돈이 문제가 아니예요ㅠㅠ
비지니스석은 불가능해서 이코노미석으로 대한항공 직항 타고가는데 반려견 좌석이 정해져있더라구요.
가장 끝 줄 2자리말고 그 앞 줄 3자리 창가쪽이요.
가려는 날짜까지 2달 좀 안되게 남아서 그 주변은 다 비어져있는데 요새 꽉꽉 채워간다고하더라구요.
임신해서 몸도 불편한데 5.5파운드 강아지 들고 다리도 못펴고 갈 생각하니 벌써 힘들어요ㅠㅠ
강아지는 차타는걸 굉장히 싫어해서 낑낑거리고 하우스 훈련이 아직 안되어있어서 켄넬훈련 시작할거긴 한데
아마 소음에 예민한 말티즈라 낑낑 거릴것 같기도해요 (의사샘이 안정제 처방해준다고하셔서 재우지는 않을정도로 먹일예정입니다, 먹이면 안되는거 알아요ㅠㅠ)
1,2시간마다 움직이고 물도 많이마시고하래서 화장실도 자주 가고 할건데 창가에 앉고
옆에 두명이라도 앉으면....어휴...끔찍해요...
남편은 회사원이라 9-6 일하러가고 남편이 한국 나오기 전까지 1달 반정도 강아지가 반나절 혼자 있겠쬬?ㅠㅠ
그리고 남편이 한국나오면 다른분께 맡기게되구요.
워낙 절 좋아해서 이런 저런 걱정에 데려가려했었는데 현실적으로 좀 힘들어보여요.
아 그리고 광견병 맞춘지 1달됐는데 요새 lab에서 정확한 기간을 못준다고..해서 한국에 가서 할 예정이구요.
강아지는 인천에서 하루 이틀정도 있겠죠ㅠㅠ...이것도 걱정
어휴 어떻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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