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문건 2020년 12월이었고, 지 입에 든거 맛있게 먹고 깨작거리는 휴지나 뼈조각이나 그런거 뺏을려면 좀 으르렁대는 수준이에요. 저희가 극도로 조심하기에, 가족이외의 사람들을 문적은 한번도 없어요.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는 한치의 자비도 없이 짖는데, 희안하게도 처음보는 가족, 처음보는 (가족의) 친구들에게는 단번에 꼬리 흔드는 놈이에요. 아마도 어떤 대화하는 어투나 뉘앙스로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가족의 친한 사람이구나 하는걸 아나봐요.

문제는,

극도의 anxiety, 경계심, 집찹증으로 제가 봐도 이건 mental-behavioral problem을 가진 개에요. 오로지 공, 플래스비에만 흥미가 있고, 이제는 그림자 체이싱 하는것은 많이 나아졌어요. 벳은 전문가에게 찾아가서 한번 상담/치료를 받아봐라고 권했는데, 저는 트레이닝을 먼저 시켜보고 싶은 마음에...

보딩 전문으로 하는 기관 3군데에서 거절 당했고요. 칼라 사용하는 기관에서 몇달간 교육을 받고 많이 나아졌지만, 우리 아이는 칼라 사용하지 않고 트레이닝을 시키고 싶어해요. 저도 마찬가지이고. 

혹시,

개 트레이닝 보딩 전문으로 하는곳에서 정말 효과보신분이 계실까요? 중서부 지역이라면 어느 주든 정말 찾아가서 맡기고 싶은 심정이에요. 혹은 내년 여름 한국을 갈 계획도 있기는 한데, 정말 강형욱씨나 혹은 이찬종씨 같은 분들에게 한달간 보딩 교육 받으면 나아질까요? 교육비 정도는 감당할 의지가 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