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금 고양이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아시는 분 농장에서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사람이 살고 있는 집은 아니고, 그냥 1년에 한두 번 가신다고 하셨고, 저희 가족이 올해 3개월 정도 지내기로 했어요. 고양이가 보기에 정말 작고 삐쩍 말라서... 너무 맘에 아픈데.. 배를 보니 임신한 것 같았고, 장갑 끼고 살펴보니 와... 새끼 진드기 들이 막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일단 오리젠 사료 사다가 하루에 한 번씩 주고 있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진돗개가 있어서 집에 들일 수도 없고, 고양이 몸에 뭐가 있는지 몰라서 무서워서 만져줄 때마다 겁이 나긴 합니다. ㅜㅜ 지인분은 그 고양이가 주인은 없고 갑자기 나타났다고 하시네요.원래 사람 손을 탔던 건지 만져주면 배를 까고 눕거나, 벽에 몸을 비비고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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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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