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열흘전 주말에 오전에 밥을 좀 남기고 산책하는데 너무 천천히 걷고 그래서 컨디션 살피던 중에
저녁에 진짜 안 좋아져서 ER에 갔다가 복수에 피가 차고
피에서 박테리아가 나왔다고해서 응급으로 수술했어요 ㅠ
첨에 검사비가 5400불 가량 그리고 담날 수술비는 8500불 정도 나왔고요
나중에 퇴원할때는
최종 $11,200 불정도가 나왔어요
네이션와이드 홀플랜이라 250블 디덕터블+90% reimbursement 플랜인데 (없어져서 둘째 강아지는 다른 플랜이고 알아보니 커버리지가 너무 작아서 오늘 pets best로 다시 신청 했고요)
이제 겨우 3살반이고 아직 4살도 안 됐는데…
그래도 수술하고 잘 치료중에
병원에서 수술시 바이옵시한거 결과 안내받았는데
암…. 이래요 ㅠㅠ
Hemangiosarcoma 암 이라는데
서치하다보면 너무 고통이 크고 급성암이라고해서
정말 너무 무서워요 ㅠ
수술후 잘 먹고 잘자고
뛰진 않아도 잘 놀거든요
바이옵시 결과가 잘못나올 가능성은 없는걸까요?
담주초에 암 전문의랑 상담 잡고
매일매일이 지옥같아요 ㅠ
첫 반려견이고 정말 열심히 케어했는데…
저도 보험으로 치료 받은 중에 제일 큰 금액이었기에 공유차 남겨요
앞으로 키모를 하게 될 수도 있는데
혹시 같은 플랜 이신 분 중에
암진단 받고 보험을 키모하시는 분들도 계실까요
10,000-30,000 정도 들거라고 병원에서 얘기 들었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경험이 너무 궁금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