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4년전에 멕시코에서 온 유기견입니다. 혹시 이아이
품종을 아시는분 계실까요?

저희가 잠시 foster care로 데리고있다 키운 케이스인데요 한살정도에 온 아이에요. 저희는 멕시코 시골잡종개로 알고있었는데 몇일전 옆집 가드너가 킬러도그라고 핏불이라고 저희개한테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킬러도그라해서 기분은 너무 나빴어요..근데 여기저기 찾아보니 핏불테리어가 저희개랑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예전에 도그팍에서 만난 저희개랑 똑같이 생긴 애 아빠가 유전자 검사 받았는데 잡종개에 핏불이2프로 있다고 하긴했어요.

안그래도 몇달전 저희 개 봐즈시던 시터집에서 저희개가 물어서 하늘나라로간 개가있어요. 근데 그땐 그사람들이 본게 아니라 개가 이상해서 병원을 갔는데 개가 물었다고 해서 저희개로 추측만 했어요. 어째든 저희는 미안하단 사과를 여러번했고 너무 미안해서 보답도했구요.. 그분들은 15살 노견이고 아파서 매일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다고 안받으시는거 저의 마음이 안좋아 드렸어요.

그때부터 저희도 많이 신경쓰고 개있는 집에는 안보내고 도그팍도 못가고있어요.
저희는 개에 관심도 없고 해서 핏불 정도만 알고있어요. 포스터케어도 아이가 강아지 키울길 너무 원해서 그럼 그런 프로그램(foster cere)도있으니 해보고 강아지 키워보자 했는데 첫번째 온 아이가 눈에 밟혀 그냥 키웠어요. 아이가 한쪽팔에 틱이있었는데(아기때
병이 걸렸었다고하더라구요) 처음엔 그팔을 저희한테 계속 감추고 그 팔을 건들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더니 어느순간 그 팔을 저희에게 내밀더라구요ㅠㅠ 그렇게 저희한테 맘을 열었는데 한달뒤 보내야할때 보낼수가없어 지금까지 진짜 자식처럼 키우고있어요.

근데 가드너가 한말을 들으니 저희가 먼가 조심해야겠다싶어 여기에 조언을 구할려고합니다. 아이 사춘기때 온 애라 아이하고도 많은 애증이있고 저랑 남편도 이제 이 아이없는건 상상도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