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페드에 피오줌을 싸서 넘 놀랬어요. 겁이 나서 그 다음날 병원에 전화해보니 와서 검사를 해봐야 원인을 알수 있다고 아무말도 안해주더라고요.
인터넷 찾아보니 방광이나 어디에 결석이 있을수도 있다고
근뎨 바로 전전날까지 엑스레이를 3일 연속 세번이나 찍었거든요 폐에 물이 많이 찼다고 해서
마지막 엑스레이 찍었을땐 물이 많이 빠져서 더 이상 검사 안해도 된다고 헸는데
결석이 하루이틀 사이에 생긴것 아니면 그때 알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니면 병원에서 주사 두번 맞고 심장 때문에 작년부터 먹고있는 약들 중에 하나 양을 갑자기 늘려서 어디 무리가 온것 아닌가 하루만 더 기다려보자 했는데
다행히 둘째날부터 옅어지더니 셋째날엔 정상으로 돌아왔고 오늘 일주일 됬는데 피오줌은 이제 더 이상 안싸는것 깉아요
13살 반 된 남자 말티즈에요
작년 11월에 십자인대가 끊어졌다고 해서 수술한 경험도 있고..점점 나이가 먹으니 힘이 드네요..ㅠㅜ
보험이 없어 병원비도 만만치 않고요
일년에 한번 체크업 가는것 빼곤 넘 건강해서 정말 병원갈일 없었고 이빨 한번 안 닦아줬는데도 신기하게 아직까지 멀쩡해요~
나가면 사람들이 퍼피냐고 ㅎ 아기로 보는데
의사가 앞으로 길어야 2년이라고 하네요..ㅠㅜ
잘 먹고 (지밥 빼곤) 잘 자고 똥 오줌 잘 누고 어디가 불편하거나 전혀 아파하는것 같지 않았어요
혹시 하루 이틀 피오줌 싸다가 이렇게 그냥 좋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미씨님들 경험 있으신분들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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