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둘째는 개랑 잠도 안자고 큰애가 데리고 자는데
강아지가 주말에 와서 같이 지내고 오늘 둘째를 학교가서 픽업하는데 애가 차에 타는순간 개냄새가 확나더라고요.
그래서 강아지 씻기자 했더니 큰애가 자기가 한다고 난리쳐서 옆에서 보는데 얼굴,귀는 씻기지도 않아서 몸에선 샴푸냄새나는데 머리에선 아직도 꼬질이 냄새나요ㅋㅋㅋㅋ
이를 어찌해야 할지…
내일 아침에 우선 물로만 만든 물수건으로 얼굴 좀 닦아주려고요. 눈꼽은 아침마다 제가 붙잡고 띠어주고 산책후에 발도 닦아줘요.
애는 순둥해서 쇼파에 앉혀놓음 빼꼼히 쳐다보다 제가 집안일하면 잠만 디립다 자고 산책시켜주면 같이 잘 걸어다니고 훈련이 잘됀건지 똘똘한건지
좋아하는 견종도 아닌데 오니까 가족이라고 막내취급하고는 있는데 개냄새땜에 괴로워요. 제가 개코인건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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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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