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강아지는 미씨 입양단체들 통해서 한국 퍼피밀에서 구조된 비숑 아이에요

처음 아이 데려왔을땐 포스터엄마한테 치킨 사료에 알러지 반응이 있을거라 연락을 받았어요

하루에 몇번이고 부드러운 휴지로 눈믈 닦아주고 사료도 생선 위주로 바꿨는데도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고 그래도 처음보단 나아졌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다 했었는데 그래도 속상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어요

매일 저녁마다 얼굴 세수해도 조금은 괜찮아도 크게 도움 안됐습니다 물세수로는 그 특유의 눈물 찐덕거림이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세달전부터 저녁은 화식으로 생선이랑 채소들 다져서 주는데도 좀 나아지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신나게 놀고나면 냄새나는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혹시나 간식때문인가 싶어, 간식도 건조기에 두부나 연근 사과 딸기 돼지껍데기 등 직접 말려주고 최대한 자연식에 가까이 주는데도 눈물은 안멈췄습니다

우연히 유투브 봤는데 식염수로 닦아주면 냄새가 없어진다고 해서 저도 매일 닦아주는데 진짜 냄새가 싹 없어져요

저는 화장솜에 넉넉축축하게 식염수 뿌려주고 충분히 눈쪽이랑 입쪽 비벼서 마사지 해줘요 그리고 다시 부드러운 휴지로 남은 수분을 닦아줘요 그러고 나면 눈 주변이 보송보송 냄새도 안나요 마르고 나면 뽀송뽀송 냄새나요!

혹시라도 도움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