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진도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둘 다 13살이고, 한 일년전까지는 유카누바를 먹였어요.
중간에 사료를 바꿔주고 싶었는데 병원에서 아이가 별다른 알러지도 없고 사료를 잘 먹는다면
특별히 사료 바꾸는걸 권장하지 않는다고해서 거의 10년동안 계속 유카누바만 먹였거든요.
그러다가 이제 나이를 먹으니까 아무리 그래도 좀 더 사료에 신경 쓰는게 좋을 것 같아서,
Fromm 추천 많이 하시길래 시니어용으로 먹인지 이제 7-8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사료 바꿨을 때 별다른 거부 반응도 없었고, 변도 더 잘보고 그러길래 잘 맞는구나 했어요.
그런데 사료 바꾼 후로 남자아이는 변화가 없는데, 여자 아이가 점점 살이 찌더니 요즘 엄청 통통해졌어요.
저희 애들이 진돗개 치고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 남자아이는 40파운드 초중반을 유지하고,
여자 아이는 항상 33파운드 정도 유지했었는데 요즘 살이 쪄서 37파운드 이정도 나가요.
겉으로 보기엔 오히려 남자 아이보다 몸통이 더 커졌거든요.
다른것보다 노견이다 보니까 살이 이렇게 찌면 관절에 안좋을까 걱정이 돼서요.
간식도 닭가슴살 직접 건조기에 말려서 저키처럼 주고 많이 주지도 않아요.
그리고 가끔 호박, 브로콜리, 당근, 닭가슴살 이런것들 삶아서 같이 으깨서 사료랑 주긴하는데 자주는 아니구요.
아무리봐도 사료 말고는 원인이 없는거 같은데 Fromm이 저희 아이한테 너무 고영양인걸까요?
혹시 노견도 다이어트 사료를 먹어도 되는지, 만약 가능하다면 사료 추천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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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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