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강쥐가 이제 13살이 되었어요.. 작년에 자가면역질환이 생겨서 한동안 트리트먼트 받고 다시 잘 걸어다니게 되었었는데,
얼마전에 갑자기 다시 못 일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저번보다는 다행히도 이유를 알아서
다시 병원에 예약하고 며칠 기다리던중에 다시 잘 걷는거에요..
알고 봤더니, 아버지가 본인 약을 소량을 주셔서 걷기 시작한건데..
그 약을 3,4일 줬나봐요.. 그리고 강쥐가 토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얼만큼 양을 준거냐고 물어보고, 엄청 줄여서 줘야한다 해서
아예 주는걸 멈췄어요.. 그래도 다시 살살 걷기 시작하고.. 다시 병원에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원래 피검사하면 감사하게도 다 괜찮았는데 이번에 그 준 약 때문에 신장 수치가 정상이었는데 3배 가까이 뛰었다고 하더라구요..
입원하는게 좋지만, 제가 입원시킬 사정까지는 안되서 우선 치료를 하고, 다음주에 다시 체크업 하기로 하고
집으로 데려왔어요..
의사샘은 식욕 돋구는 약을 해서 밥을 주라고 하고 물을 자주 주라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AKI 알아보고 여기에 주면 나쁜 음식이랑 좋은 음식들 알아봐서 식욕 돋구는 약 올 때까지는
주사로 좀 밥을 주려고 하는데... critical은 아니어도 걱정된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이 질환 앓은 강쥐 있으셨떤 미시님들 계실까요..?
계시다면.. 혹시 어떻게 보살펴주셨었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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