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연입니다.

 

첫 컬럼을 멋지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앞서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늦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밤에 작업을 하다 보니 사진도 제대로 나오질 않고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이것을 할까 저것을 할까 고민하다가

여러분이 쉽게 재료를 구입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걸로 결정하였습니다.

간단한 코사지만들기인데요

철사와 플로랄테이프 그리고 꽃과 리번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그러나 테이프 마는 방법과 코사지보우를 만들때는

시간과 노력이 약간 필요하답니다.

 

 

@@@먼저 그림을 보실 때에는 좌우좌우 순서로 봐주시길 바라구요

그림먼저 올리고 설명을 밑으로 넣을 때 번호를 붙여 가겠습니다.@@@

 

***코사지만들기***

 

1.재료구입. 와이어링. 테잎핑

 

 

 

1-    모든 재료는 마이클스에서 구입했구요 보이는 봉우리장미는

     세일해서 1단(18송이), 1불 입니다.

2-    리번은 1.99, 플로랄테이프와 와이어는 2불 정도이구요

     와이어를 구입하실 때는 가장 가는거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3 4 5번을 보시면서 와이어링을 해주시면 됩니다.

          6- 플로랄테이프를 어느 정도 끊어서 반으로 잘라 줍니다.

          7- 왼손으론 테이프를 밑으로 당기면서 바깥쪽으로 밀어 감아줍니다.

          8- 한 단 18송이 모두를 감아 줍니다.

 

 

2. 디자인 하기

 

 

 

1-    반지름이 5센치정도의 DOME 형태로 잡아줍니다.

2-    모두 같은 길이로 잡아줍니다

3-    철사로 한번 돌려 두번 비틀어 줍니다

4-    줄기끝을 2센치정도 남기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5-    테이프로 감아서 마무리하고 쭉쭉 펼쳐서 모양을 만듭니다.

    철사로 고정시킨 부분에서 바깥으로 구부러지지 않게 펴줍니다.

6-    옆으로 보시면 한쪽이 모자라는 돔모양이 될거예요, 꽃을 더

    채워도 되지만 오늘은 코사지보우가 들어갈 자리입니다.

 

 

3. 코사지보우 만들기

 

1-    지름 3센치 정도의 크기로 시작하시면 되구요 그림과 같이

     리번끝이 밑으로 향하게 잡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한 바퀴를

     팽하고 돌려 주어야만 하는데 한번 보우를 만들 때 마다

     돌려주기 때문에 방향은 항상 같아야 합니다.

2-    리번을 다시 올려서 같은 지점에서 또 팽하고 돌려주세요.

3-    대각선 방향으로 위에 보우를 만들어 한바퀴 돌려주세요.

4-    다른 쪽 방향도 대각선으로 아래먼저 그리고 위를 해줍니다.

5-    그 다음은 가운데로 돌아와서 마찬가지로 아래 위를 해줍니다.

6-    리번끝을 사선으로 자른 뒤에 한줄을 덧대어 주어서 역시

     사선으로 자릅니다.

     이때 길이는 보우보다 조금 길게 하면 좋겠어요.

     철사를 잡고 있는 엄지손 아래 넣어서 양쪽끝을 뒤로

     보내어 두 번 돌려 조여줍니다

 

4.완성하기

 

 

1-    완성된 코사지 보우입니다. 처음 배워서 연습할 때 손에

     하도 힘을 주어서 쥐가 날 정도로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직접 보면서 하면 쉬울 텐데 그림과 설명으로는 좀 부족한

     생각이 듭니다

2-    만들어 놓은 모양에

3-    꽃을 묶었던 같은 자리에요 코사지 보우를 묶어 줍니다.

     코사지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4-    완성된 코사지를 모자에 달아도 되구요 원래의 취지데로

     옷에 달아도 됩니다.

     그러나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도 가까워져서 초코렛상자에

     리번을 달아 보았습니다.

     그냥 박스를 주는것보다는 훨씬 정성이 들어간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이번 코사지 만들기를 통해서 대단한 작품을 만들지는 못했어도 여러분이 테이프감는 방법과 코사지 보우만드는 방법을

익히셨다면 정말 유용하게 많이 쓰여질거예요.

수고하셨습니다.

      

       컬럼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구정이 지났네요.바로 엊그제가

       신정이었던거 같은데 말이예요.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 정말 실감나는 때입니다.

       여러분 많이 웃으시고

       신나는 일이 많은 한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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