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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t`s Blooms in Style

심플하고 우아한 `칼라 릴리` 센터피스 Janet Choe (nnnew) 2009-5-20  23:02:53

카라릴리는 심플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입니다. 그래서 모던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신부가 브라이덜 부케나 높은 스타일의 센터피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꽃들이 여러장의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칼라 릴리는 한장의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줄기에 마디가 없이 곧게 뻗어 있어서 심플하면서도 청초한 느낌이 나며 활짝 피었을 때 보여지는 트럼펫 모양의 곡선은 깊은 우아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꽃말은 청초, 순결 그리고 장대한 미 입니다..

보통 한국 분들은 카라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Calla Lily랍니다.

그간 웨딩 센타피스로도 몇번 작업한적이 있는데 지난 3~4월에는 유난히 칼라릴리를 원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작업한것들을 모아 칼라릴리를 이용한 디자인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칼라릴리는 보통 길이와 사이즈로 구분해서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칼라릴리(Regular)- 보통 우리가 흔히 보는 긴 줄기의 중앙에 노란색의 수술을 가지고 있는 흰색꽃을 말하며, 특히 봄에는 활짝 핀 형태의 local 칼라릴리를 쉽게 구할 수가 있습니다. 이때가 가장 아름다운 형태의 것을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때입니다. 흰색이외에도 그린색이 있습니다. 일년내내 플라워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여름에는 보기가 힘들며 가격도 비싸고 다른 시즌에 비해 스템도 짧습니다.

1bunch-5 or 10 stems

2. 칼라릴리(Mini)- 말 그대로 스템도 10~12인치 정도로 짧고 레귤러를 축소한 형태지만 color는 좀더 다양 합니다. White, Purple, Light Green, Yellow, Pink, Lavender, Burgundy등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도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보다 비싸거나 같습니다. 웨딩에서는 부케만들때 많이 사용합니다. 1bunch-10 stems

3. 칼라릴리(Imported)- 사이즈나 크기는 레귤러와 미니의 중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색감도 다양하고 퀼리티가 가장 뛰어난 대신에 엄청 가격이 높습니다. 흰색보다는 블랙에 가까운 버건디나 오렌지톤이 더 고가입니다. 고급스런 웨딩 부케로 많이 사용 되는데 Budget이 작다면 악센트로만 쓸것을 권합니다. 1bunch-5 or 10 stems

 

 

Calla Lily 구입시 주의할점

Calla Lily를 고를때 줄기가 퉁퉁하고 굵은 것 보다는 가늘고 탄력있어 보이는 것을 선택해야 베이스 안에 보다 많은 꽃을 넣을 수 있으며 아름다운 형태를 만들기에 수월 합니다. 구입 하실때 시장 가서 장보는 기분으로 살이 오동통 오른 실하게(?) 생긴 애를 고르지 마시고 몸통이 가늘고 길며, 탄력이 있고, 꽃잎이 마르지 않고 꽃술이 일어나지 않은 예쁜 애를 고르셔야 합니다. 특히 센터피스로 높게 꽂을때는 필히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이 어레인지 먼트의 생명은 곡선의 미 랍니다.

 

꽃가루 제거하는 방법: 시간이 지날수록 노란 수술부분에 버짐피듯이 일어나다가 하얀 가루로 덮히게 되는데 가장 쉽고 깨끗하게 없애려면 물로 헹궈주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들은 칼라릴리를 이용한 센타피스들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칼라릴리는 높은 스타일의 센타피스로 디자인했을때 휠씬 효과적이며 사방으로 뻗은 우아한 곡선을 돋보이게 하기위해서는 일직선의 실린더 베이스보다는 트럼펫 형태의 긴 글라스 베이스가 잘 어울립니다.

그러면, 센터피스 만드는 과정 설명에 들어 갑니다.

 

 

1.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트럼펫 모양의 베이스는 위 지름이 3 높이는 24 또는 28 입니다. 베이스가 좁고 길기 때문에 웨딩 센터피스는 현장에서 만듭니다. 이벤트에 쓰기 위해서는 베이스 밑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미리 제거해 두는 것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만약을 대비하여 베이스는 여분으로 한 두개를 더 챙겨 둡니다. 글라스는 반드시 박스에 넣어서 운반해야 파손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베이스 안에 돌을 넣은후 물을 붓습니다. 칼라 릴리의 무게에 의해서 물이 넘칠 수 있으므로 물은 돌위로 4 인치 정도만 올라 오게 붓습니다. 꽃의 스템이 짧다면 돌을 더 넣어서 주세요.

3.       칼라 릴리의 꽃 길이를 똑같이 맞춘 후 칼로 줄기하단부를 일직선으로 잘라냅니다.

4.       꽃을 꽂기전에 몇 송이가 베이스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 예상해 봅니다.

 

 

5.       베이스에 약간 헐겁게 들어갈 분량을 잡고 반드시 한꺼번에 넣습니다. 꽃을 하나씩 꽂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형태 잡기 어렵습니다.

6.       베이스에 공간이 있을 때 꽃이 바깥쪽을 바라보도록 스템의 방향을 조절 합니다.

7.       남은 공간에 칼라 릴리를 추가로 꽂아 줍니다. 물론 이때는 하나씩 꽂습니다.

8.       사방으로 퍼지는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기 위해서 스템의 안쪽 부분, 휘어지는 지점을 손가락을 이용하여 문질러 줍니다. 이때 마사지를 너무 심하게 하면 스템이 진물러서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약간의 테크닉이 필요 합니다.

9.       취향에 따라 베이스에 Hydrangea Cymbidium Orchid등을 꽂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꽃이 추가되면 부드럽고 페미닌한 느낌이 납니다.

 

위의 사진은 센터피스 자체만 보면 너무 지나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플하죠?.

그런데 테이블 데코레이션을 눈여겨 보세요. 블랙 새틴의 오버레이 테이블 클로스 위에 진주로 장식한 언더레이 테이블 클로스에 실버 비즈볼 장식의 Charger, 글라스웨어와 Place Card를 넣은 Picture Frame, Chiavari Chair 등등……..센터피스는 저렴하게 보이나 다른 데코레이션에 엄청 비용이 들어간 케이스 입니다. 그래서 이 어레인지먼트가 더 멋져 보이지 않나요?.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이번엔 뷔페테이블위에 놓기 위해 조금 넓은 일직선의  실린더 베이스에 칼라 릴리를 꽂고 Hydrangea Vandela Rose를 사용한 것입니다. 좀더 풍성하고 안정감이 있어 보이죠? 베이스 하나에 칼라 릴리가 보통 40~45 stems 정도 사용되었습니다.

 

다음은 위의 뷔페어레인지먼트와 거의 같은 디자인인데 Rectangular Table의 센터피스로 쓰기위해 3개를 반복해서 놓았고 어레인지먼트 사이의 공간에는 실린더 베이스들을 놓고 Flauting Candle을 띄었습니다. 이것은 지난달에 있었던 Cultinary Masters Event라는 행사로 오렌지카운티의 유명한 레스토랑 28개가 각각 다른 컨셉의 테이블 데코레이션을 가지고 헤드 쉐프들이 그들의 스페셜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였습니다. Rooster Foundation서 주최한 Charity Party였는데 이날 Silence Auction과 이 디너 파티 행사의 수익금은 결식 아동을 돕는데 사용 된다고 하더군요. 제 클라이언트는 뉴 포트 비치에 있는 Cannery 레스토랑이었습니다씨 푸드로 유명한 곳이죠. 컨셉 자체가 워낙 심플해서 의자도 투명한 Ghost Chair를 사용 하였습니다. 주변이 혼란스러워서 빨리 빠져나오느라 완성도 있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래도 호텔 연회장에서 다른 플로리스트들과 섞여 일하면서 그들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나름대로 재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Montage Hotel의 레스토랑 The Loft의 테이블 센터피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평상시에도 꽃장식에 많은 투자를 하는 레스토랑 입니다. 오렌지 카운티에 사시는 분들께, 특히 꽃꽂이에 관심 있는 분께 추천 하고픈 곳입니다. , 디너만 합니다.

 

이번 칼럼에는 센터피스 디자인을 위주로 보여 드렸지만 칼라 릴리는 스타일리쉬한 어레인지먼트에 정말 많이 쓰입니다. 플라워의 형태도 그렇지만 그 깔끔한 스템이 지닌 유연성을 이용해 다양하고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할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칼라 릴리가 워낙 깔끔하게(?) 생겨서 여름꽃이라고 생각 하시는데 여름이 비수기라 보기 힘들다는 점. 꽃의 수명 역시 일반 꽃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강조해서 얘기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 첫 고객이 주문한 웨딩 센터피스가 칼라 릴리였어요. 그 신부는 처음부터 단호하게 저 한테 얘기하더군요. I dont like the Rose. I like White Calla Lilies and I need simple look. 보통 웨딩 컨설팅은 몇 달 전에 하잖아요. 그런데 그 신부의 웨딩이 7월 중순이었거든요. 센터피스는 25개 였구요.

다행히 꽃은 구했는데(500 stems) 솔직히 꽃 상태가 제 맘에 쏙 들지는 않았거든요. 그래도 다 꽂아놓고 테이블 위에 셋팅한 뒤에 보니 예쁘더군요. 신부도 마음에 들어 했구요하지만 그땐 얼마나 애가 탔는지.--

 

꽃을 사랑하는 미씨 회원님들~.

그간 꽤 오랫동안 인사드리지 못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작업 했답니다. 시작 한지 얼마 않돼서그런지 아직까지는 글 올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나름 고민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말로 하면 더 쉽고 아주 재미있게 할 수 있는데…….하는 아쉬움이 언제나 있어요.

이제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바로 코앞이네요. 유익한 시간들 보내시고,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 이때, 인내와 성실함으로, 무엇 보다도 사랑으로 격려하고 위로했으면 합니다.

OO!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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