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sue~의 바느질 놀이 김혜숙입니다~~
먼저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한번 외치고 들어갈꼐요^^
어제 나이지리아전 경기보고 맘 졸인 부분도 많았었지만
넘 멋진 두골로 16강 간거 보고 어제 완전 흥분의 도가니~~~
하지만 한국계시는 저희 시아버님꼐서 건강이 좀 않좋으시다는 전화받고 또 걱정이 많아요....
오늘 결과가 나온다고 하네요.
별거 아니라 훌훌 털고 다시 건강해 지시리라 믿기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오늘 올린인형은 완성된 인형이에요.
6월 초에 일주일정도 디자인 생각하랴 인형만들랴 좀 바쁜시간을 보냈어요.
친한 아는 작은가게를 하는데 6월 11일이 오픈 1년이 되는 날이었어요.
한 1년전 만난 친구인데 저희집 근처 살고 , 또 만나서 얘기하다보니 같은 대구에서 살았고...
그래서 가끔 만나 시내 건물이나 맛집등등^^ 이야기 하면 넘 재밎죠^^
암튼...... 1주년 되는날 선물할걸 생각하니 딱히 좋은 생각이 안나서
평소 그 동생이 제 인형을 좋아했었고,
항상 그 가게에 자기인형 진열좀 했으면 좋겠다고 농담반 진담반 하던터라
이번에 선물로 인형하나를 만들어 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 일단 바디를 만들고 ....
어떤 디자인으로 해야될지 고민하다가....
그 가게에 조그만 화분이 많아서 들어가면 초록빛의 싱그러운 느낌의
인형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작년에 산 초록색 리넨천을 꺼내서 이리저리 디자인을 해보고
역시 아껴둔 허브그림이 있는 원단으로 매치를 시켜 봤어요.
만드는 내내 허브그림이 좀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완성하고 보니 전체적으로 그림이 은은하니 괘안은 듯한
느낌도 들고... (괜찮다 괜찮다 생각하는 즁- -)
초록색 리넨원단으로 베이스를 깔고
밑에는 같은 원단으로 이중 프릴을 잡았어요
갠적으로 프릴의 압박을 좋아하지만
만드는 과정이 넘 까다로와서
프릴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어찌어찌하다가 프릴을...
그것도 이중이나...허거덕....
그위에 허브그림의 원단을 앞치마 느낌나게 둘러주었고,
역시 통일감 있게 프릴을
둘어주었어요.
소매에는 초록색 리넨원단으로 작은 리본을 붙여주었구요
허리와 머리에 같은 모양의 프릴을 잡아서 꾸며주었어요.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드나요?^^
땋아 늘어뜨린 머리 하나를 머리위에도 한번 둘러줘 봤네요^^
사진은 모두 친구가게에 가서 찍은거에요.
초록색 작은 화분과 같이 찍으니 넘 싱그러운 느낌이 들어요^^
큭 자화자찬.........
꼬박 일주일 걸려 아이들 밤에 자는 틈을 타
디자인하고
만들고
수정하기를 반복......
어딘가 부족한듯 보이지만
나름 완성했다는데 뿌듯함을 두고....
친구네 가게로 직행~~~~
친구네 남편은
인형눈이 울고 있다는니...
티박을 주기도 했지만...^^
네일 케어 받으러 오시는 손님들이 이뻐해 주시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한편으로는 만든다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만들어 선물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역시...
인형을 만들어...
선물을 한다는건...
어.려.워.요^^
......................................................................................................................
이번에도 인형이름짓기 이벵나갑니다^^
위의 인형과 가장 어울리는 이름과 이유를 댓글에 달아주세요.
7월 11일(일요일)까지 달아주시고, 발표는 12일에 하겠습니다.
가장 어울리는 이름과 가장 멋진 이유를 올려주시는 한분꼐는
제가 만든 정성스런 꼬마인형을 선물로 드릴께요^^
그럼 이아이와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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