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ue의 바느질 놀이 김혜숙입니다.

 

오~~~날씨가 …날씨가…드디어 따뜻해 졌어요 !!!

제가  사는 동네는 어제 72도를 찍었네요 ㅎㅎ

맨날 추워서 집에서는 수면바지에 수면 양말로 살았는데 오랜만에 덱에 나가서 따뜻한 햇빛쬐며 낮잠잤어요 ㅎㅎ

오늘도 어제와 같은 날씨에 마냥 기분좋은 하룹니다~~

 

 

오늘은 지난 컬럼에서 말씀 드렸듯이 한복인형들고 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이 몇장 없어요…

몇장 안되는 사진이라도 올려드릴게요^^

 

 

전체샷입니다.

역시 울남편이 찍었구요……저희집 덱에서 찍은사진이에요…좀 많이 찍어달라고 할걸…후회가 되요…저희집에 없는 인형이라 더 이상 찍을수도 없어요 ...

 

보라색치마에 분홍색 당의를 입은 아이입니다.

한복천은 제가 많이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 만들때 마다 항상 색조합이 어려워요.

일반 드레스는 원단이 한두종류로 만들수있는데…..한복은  고름,소매,깃…등등 여러가지 색조합이 필요해서 아주 작은 원단이라도 여러종류가 필요하다는 좀 어려운점이 있긴해요…

 

그래서 한복원단은 정말 작은 조각이라도 버리지 않고….보관해 둬요^^

치마원단은 제가 참 좋아하는 색과 무늬에요….한국에 있는 언니가  원단을 주로 구입해서 보내주고있어요.

일반 한복보다 당의가 손이 더 많이 가긴해요.

치마 밑단에는 금박을 붙였어요…..금박붙이기가 손이 많이 가서 좀 힘들긴 한데 …일단 붙여놓으면 훨씬 고급스런점은 있는거 같아요

 

 

 

상반신 모습이에요.

당의는 정말 조각조각이어붙인단 표현이 맞는거 같아요…..성격테스트 하는거 같은…ㅎㅎ

그래도 완성해 놓으면 일반 저고리보단 이쁜거 같아요.

 

 

 

 

머리도  당의 입은 인형답게 좀 과장해서 가채를 쓴것처럼 부풀려서 디자인 해줬어요.

 

 

옆모습입니다.

 

 

 

당의를만들땐 고름을 짧게 만들어요.

 

 

뒷모습이에요.

머리를 어떻게 올렸는지 생각이 안나요 ㅎㅎ

근데 나중에 또 만들게 되면 이리저리 빙빙 둘러서 만들긴 해요 - -

 

한복인형도 항상 9등신으로 늘씬늘씬 여리여리~~~

사진이 정말 몇장 없네요……담엔 남편보고 더 많이 찍으라고 해야겠어요…

인형만드는건 정말 좋은데 사진찍는거 왜이리 귀찮은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