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국땅에서 혹시라도 추석 명절 음식 만들어 드시는 가족분이 계시거나
또는 종종 토란탕을 해 드시고 싶으신
젊은 새내기주부님들을 위해 쉽게 만들 수 있는 토란탕
이번 9월의 컬럼으로 올려 드립니다.
토란에는 한 서빙당 27%의 식이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장 운동도 활발하게 하여 주어
변비 개선에 좋은 식재료이고
비타민 B1과 B2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탄수화물과 지방대사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하시는 어머님들 감자나 고구마 드실 때 타로도 식단에 넣어 번갈아
탄수화물 대용으로 드셔도 좋긴 한데
한가지 문제점이 칼로리가 높다는 점이죵.
타로 100그람에 칼로리가 112나 되오니 식단 조절 하시는 다이어터들이시라면
그냥 맛만 좀 보는 정도여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소화 기능이 안 좋으신 분들은 타로가 소화기능을 방해 할 수 있으니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적당히 드시는 쎈수 꼭 지켜 주시구요.
토란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 중 대표적인 것 몇가지만 살펴 보고 가겠습니다.
칼륨: 토마토에도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 드실 때
토마토 한 두어개 정도 드셔서 빠른 나트륨 배출을 유도할때 드시면 좋다고 다이어트 컬럼에서 언급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 토란에도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나트륨 수치를 조절하여 콜레스트롤과 혈압 수치
또한 조절을 해 주니 참고 하시고요.
감자국이나 무국에 토란도 종종 넣어서 끓여 드시구요.
붓기 빼실 때 단호박과 팥을 드시는데
여기에 칼륨 함량이 풍부한 토란도 리스트에 올려 놓으시고 드시면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식재료가 되어니 앞으로
토란도 종종 애용하시되 많이는 드시지 마시구요.
단호박3, 팥2, 토란1 이라 생각하시고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단호박 100그람에 45 칼로리 정도에 비해
토란 100그람에 112 칼로리나 되니
꼭 기억 하시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구요.
<조앤의 오지랍>
스트레스가 많이 있을 때 체내에서 칼륨이 빠르게 소진이 된다고 해요. 그
러니 토마토, 토란, 시금치, 연근, 바나나, 양송이 버섯, 다시마, 감자등 꼭 잘 챙겨 드시구요.
요즘은 한국 음식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음식이 다 간이 다소 짜기 때문에
너무 과다한 염분의 섭취를 하게 되어요.
그러니 다이어트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이렇게 짠 음식들을 항상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칼륨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오니 항상 제가 위에 바로 언급한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재료 꾸준히 꼭 함께 드세요.
피로가 쌓이고 염분도 쌓여 부종이 생기면 더 피곤하고 붓고 하니 최대한 칼륨 섭취도 꼭 해 주세요.
뮤틴: 마도 껍질을 깔때 끈적하고 장갑을 끼지 않으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고 또
토란도 맨손으로 만지면 혹시라도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끈적하고 미끄덩한 이 성분이 바로 "뮤틴"이라는 성분인데요.
이 성분은 저희 어머님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만한 즉 "노화 방지"에도 아주 좋은 성분이구요.
또 이 뮤틴이 단백질 흡수를 도와 주기 때문시 다이어트 하시며 식단 관리 하시는 어머님들께서는
요주의 하시고 자주 드셔 주시되 한번에 한 30그람 정도 다른 탄수화물 대체용으로 드셔 주시면
몸매와 동안 유지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음식이다 할 수 있겠습니다.
타로 100그람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이 대략 28그람 정도 되지만
칼로리가 엄첨 많이 나간다는 반전이 있지요.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이
토란 30그람이 얼마 되지 않으니
칼슘: 칼슘은 어머님들 이미 다 알고 계시는 것 처럼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영양소이지요. 그래서 뼈째 먹을 수 있는 멸치 많이 먹어라, 우유 많이 마셔라들 하시쟎아요. 그런데 이 칼슘이 토란에도 듬뿍 들어 있어 남녀노소는 물론 태아의 성장에도 좋다고 하니 산모에게도 좋은 식재료임에 틀림이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많이 드시면 절대 안되겠지요.
이외에도
염증완화,
다이어트,
당뇨,
항암,
우울증 해소,
면역성 증가,
혈액 순환,
피부미용
에도 아주 좋다고 해요.
참고
https://www.organicfacts.net/health-benefits/other/taro-root.html
토란에는 또 멜라토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에도 좋다고 해요.
여름 동안 한국에 다녀 오시고 시차 적응 하느라 혹 고생하고 계시는 어머님들 계시면
토란탕으로 불면증과 미용,
건강 모두 다 함께 잡아 보시구요.
토란은 반드시 소금물에 대쳐서 사용하셔야 알싸한 맛도 없애도 독을 없애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하단 컬럼에서 설명 드리겠지만 다시마를 이용해서 함께 사용하게 되면 떫은 맛도 없애주고
해독 작용도 하니 참고 하여 주시구요.
오늘 소개 해 드리는 들깨 토란탕은 번거로움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아예 껍질째 소금물에 대쳐 내서 만드실 수 있는 방법 올려 드려 봅니다.
미국에서 파는 토란 "Taro" 라고 여느 마켓이나 거의 다 있구요.
타로 드링크며 타로 케익, 타로 디저트 등 타로로 만든 여러 음식들 많이 접하시고 드셔 보시기도 하셨지요.
타로는 감자과에 속하는 땅속에서 나는 야채중에 하나 이구요.
사시 사철 나오는게 아닌 8월 - 10월 정도에 가장 많이 나오는 식재료로
한국에서는 주로 추석 때면 항상 토란국을 먹던 기억 어머님들 나시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적엔 왜 그 미끈덩 거리는 맛도 없는 토란국을 먹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이렇게 몸에 좋은 토란일 줄 누가 알았겠어요.
나이 들어 나잇살 찌고 먹긴 먹어야 겠는데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맨날 찾아 헤매시는 울 어머님들,
앞으로 토란이 몸에 두루 두루 좋은 기능을 한다는 것 이제 아셨으니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
토실 토실 단단하고 알찬 알토란 같은 둥근 토란으로 맛있게 조림도 해 드시고 국도 끓여 드세요.
자, 그럼 이제 부터 토란탕 만들어 볼까요!
1. 토란 손질하기
토란에 묻어 있는 불순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히 잘 씻어 내 준비 해 주시는 동안 한켠에 토란을 끓여 낼 물을 준비 해 주세요.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을 한 스푼 정도 듬뿍 넣어 주시고 껍찔 째 5분 정도 삶아 내어 주시구요.
5분 정도 팔팔 끓는 물에 삶아 낸 토란은
준비한 얼음물에 바로 투하 해 주세용!
자, 이제 껍질 한번 까 보세용.
오븐에 넣어 고구마나 감자 구워 내서 다 식힌 후에
까면 훌러덩 하고 껍질이 까지듯 잘 까지실 꺼에요.
명절때만 되면
한국에서 어머님께서 추석 차례 준비 하실 때면
저희 아버님께서 목장갑 끼시고
밤이며 토란을 까 주시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껍질 까는 것도 귀찮고 번거롭고 하니
아예 껍질 째 씻어서 끓는 소금물에 퐁당 삶아서 해독 작용 및 알싸한 맛 없애 주시고
바로 훌러덩 껍질 까서 그대로 사용 할 수 있으니 편하실꼬에요.
자, 이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알토란 어떠신가요?
혹시라도 껍질이 좀 잘 안까지는 부분이 있다 하시면 필러로 벗겨 내시면 편하시구요.
그럼, 이제 토란 준비는 다 되었으니
토란탕 베이스를 만들어 볼께요.
양지 머리나 사태 고기 준비 해 주시구요.
찬물에 넣고 푸르륵 한번 대쳐 내어 주세요.
대쳐 낸 고기 준비 해 주시구요.
고기가 가득 잠길 정도로 생수준비 해주시고 무우, 파, 마늘을 넣고 푹 한번 고아 내 주세요.
이때 고기에 간이 살짝 밸 수 있도록 간장과 소금으로 살짝 간 하여 주시구요.
국물이 어느 정도 우러나오면 그냥 다 사용하셔도 좋으시고
저는 식구가 작아 반을 나누어
반은 나중에 미역국 끓여 먹을 때 사용하려고 남겨 두었구요.
나머니 반 정도의 분량만 가지고 저희 3식구 한번 먹을 정도만 끓여 보겠습니다.
<조앤의 오지랍>
토란국이나 탕을 끓일 때는 반드시 다시마를 사용하는데요.
이는 토란속에 들어 있는 유해성분과 떫은 맛을 다시마에 들어있는 알긴으로 잡아 내기 떄문이니
토란탕을 끓일 때는 다시마 꼭 준비 해서 사용하시구요.
다시마를 넣어 맛을 내면 그냥 그대로 넣고 계속 끓여도 되시고 건져 내었다가
나중에 고명으로 채 썰어서 올려 내도 좋아요.
육수가 맛있게 우러나면
향신재료들은 다 건저 내 주시구요.
무우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서 넣어 주시고
다시마 넣어 주시고
푹 끓여 주세요
이때 다시마를 끝까지 넣어 두셔도 되지만
저는 맛만 낼 정도로만 넣어 두고 건저 냈어요.
다시마 건져 내 주시고
육수 간 잘 맞추신 후에
먹기 바로 직전에 준비 하신 토란 넣어서 후르륵 끓여 내 주시구요.
고기는 꺼내서 쪽쪽 먹기 좋게 준비 해 주시구요.
상에 내기 전에 들깨 까루 넣어 주시는데
살짝 맛만 낼 정도로 넣어 주셔도 되시고
또는 살짝 좀 걸죽하니 들깨 맛 듬뿍 내시고 싶으실 때는 좀 더 많이 넣어 주시구면 되시구요.
들깨가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가 향이 제대로 섞여 지면
바로 떠서 상에 내 주시면 되세요.
여기 미국 토란이 한국 토란 처럼 토실 토실 알토란 처럼 이쁘지도 않고
조금만 끓게 되면 바로 완전 포근한 감자 처럼 확 풀어지기 때문에
드시기 바로 직적에 넣어 주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구요.
뭐, 풀어져도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시간에 너무 구애 받지 마시고
편하게 끓여 내 주시고 드세요.
아까 국 끓일 때 넣어서 맛을 내었던 다시마는
잘 건져서 고명으로 총총 썰어 내 주시구요.
한끼 훌륭한 식사가 되실꺼에요.
이번에는 토란탕으로 살짝 흉내라도 내 보시구요.
저는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쪽지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