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독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 한해는 복 가득 넘치고 건강한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2017년 새해는 밝았고 벌써 1월이 시작 출발선을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님들 모두 신년 계획은 세우셨어요?
혹시 정유년의 신년계획이 작년 또는 제작년과도 같은 분 많이 계신지요?
제가 건강 & 웰빙 분야에 오랜 동안 몸을 담고 있다보니 새해가 시작되면 인종불문하고 가장 많이 주목을 받는
신년계획이 "다이어트"가 아닌가 해요.
그래서 살을 빼려고 짐으로 헬스센터로 향하시는 많은 분들이 매년 1월이 되면 짐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어 주시죠.
그 뜨거운 열기 때문에 헬스센터들은 활활 타다 못해 경쟁도 치열하기 그지 없는데
이 열정이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저로선 너무 슬프기 그지 없어요.
다이어트의 작심삼일....
분명 새해가 되면 꼭 살을 빼리라 굳게 다짐 하시던 어머님들
짐 이용권도 끈으시고
트레이너와 계약도 하시고
또 여기저기 살 빼준다고 하는 곳에 등록도 하시고
열정을 불사르며 들어간 수업들...
들어가자 마자 얾마 안 있다 도저히 못참겠다..
죽을 것 같다..
너무 힘들어 다시는 그 근처에는 발도 디디고 싶지 않을 정도의 혐오장소가 되어 버리고...
또는 다이어트 하신다고 비싸게 구입하신 디톡스 제품이며
여러 다이어트 제품들 드시고 물살이 빠지신지도 모르시고
살이 빠졌다고 좋아라 쾌재를 부르시며
그 동안 끊었던 음식들을 이제는 먹어도 되겠지하는 안도감과 함께
참고 참았던 라면 한개를 끓이다
에이, 몇개 더 넣자 해서 떡도 넣고 만두도 넣고 랍스터 까지 진허게 퐁당 시켜
한이라도 풀듯 눈물 콧물 다 흘리시며 드시고는
꺼억~~~
이제야 살 것 같네...
하시는 순간
디립다 흡입하신 염분 때문에 다이어트 시작 전 보다 갑자기 더 불어난 살때문에
갑자기 또 좌절 모드로 변하시고
아이고, 내 팔자는 살 뺄 팔자가 아닌가 벼 하시면 다시는 안해, 하고
그렇게 굳게 마음 가지셨던 신년계획이 물거품 되셨던 어머님들 많이 계신지 모르겄슈?
그런데 이게 말이죠....
단지 작심삼일의 문제만도 아니고 어머님들의 의지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또는
능력이 안되서 안되는 것도 아니라 생각이 들어요.
저희 어머님들 모두 가사노동과 육아 노동에 치어 살쟎아요.
아이를 낳는 그 순간 부터 "엄마"라는 호칭이 늙어 죽을 때 까지 붇어 살고
또 그 엄마란 단어로 인해 보이지 않는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은 당연히 100 이상이 준비 되어 있어야 하며
엄마는 가족 부양과 직업까지도 완벽하게 해 내야 하는 사회가 만들어 낸 "슈퍼우먼"으로 전락한 현실이
어머님들의 삻으로 대변을 하는 그런 시대에 저희가 살고 있지 않은가 합니다.
제가 이런 발언을 하면 돌맹이를 맞을지 모르겠으나
여러 스트레스가 많으신 어머님들이 오히려 더 살이 많이 찌시고
또 살을 뺄때도 집안일, 사적인일, 가족문제, 직장일 등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많으신 분들은
살을 빼기가 오히려 엄청 더 힘이 든다는 사실을
혹시 제 글을 읽고 계신 어머님들께서 공감하시지 않은신지 모르겠어요.
한국에 계시는 아주 멋진 의원님중에 심상정이라는 의원님 아시는 분 많이 계시죠?
여성 국회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님께서 하셨던 말씀 혹시 기억 하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어요.
정말 이시대에 시원한 사이다 같으신 분, 걸크중에 걸크!!
참으로 시원하시고 멋지신 심 의원께서 하실 말씀 중에:
"수퍼우먼이라는 말은 사회가 책임져야 할 일을
여성의 능력으로 치환해서
일과 육아를 동시에 잘 못하면 능력이 없다고 하는 것"
이다.
그래서 심 의원님께서 항상 심 의원님 소개 할때 처음에는 수퍼우먼이라고 소개 하면 칭찬이라 생각을 하시고 우쭐 하셨는데
나중에 노동운동 하시면서 집안일까지 동시에 한다는 것이 무척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깨닳으신 이후에는
절대 슈퍼우먼이라고 명제 달아 소개 하지 마라고 하셨다 하십니다.
이렇게 육아노동, 가사노동, 그리고 직장일까지 동시에 다 잘 하기는 정말 너무 힘이 든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집에서 전업주부님들도 사실 집에서 하시는 일 얼마나 많아요.
집에서 그냥 먹고 놀고만 계시는 것이 아니쟎아요.
집안 일은 해도 해도 티도 안나고 끝도 없고
애들 방학이라도 하면 아침, 점심, 저녁에 간식까지 챙겨 주어야 하고
그리고 세탁은 뭐 말 할 것도 없고
여기 저기 치고 다니면 또 다 어지르고 다니는 사람들 따로 있고...
엄마가 아파 골골 대도 가족 구성원 누구 하나 살갑게 와서 "여보 아파, 내가 밥 차려 줄께" 하는 분 몇분이나 계세요?
그리고 아이들은 엄마가 아프던 말던 엄마들은 아이들 신경 쓸까봐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혼자서 그저 그 많은 일들 다 하고
몸은 몸대로 망가지는
엄마가 때문에 살신성인 희생 하는 슈퍼우먼이라는 틀에 넣어 버리고
전업주부도 또 직장맘들도 다 너무 넘 힘들고 지친고 내 자신에게 쓸 시간도 많지 않다보니
가족들이 자기 배 다 채우고 쿨쿨 자는 밤
혼자 우두커니 거실에 앉아
맥주 캔 하나 따고
오징어 씹으며 이렇게 제 글을 읽으시는 언니, 동생들도 많이 계실테고
드라마라도 보시며 잠시라도 조용하게 나마
여유를 느껴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육아와 가사 그리고 직장 상사 또는 사업의 스트레스
참으로 큰 스트레스임에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 "엄마"라는 사회적 책임
엄마는 자식 양육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가족 부양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라는 조항이라도 어디 있는지?
그럼 사회는 이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얼마큼 해 준다는 조항도 없고.
일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짝 처럼 그 개고생을 하면서도
단 한번도 이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받은 적도 없고
받는다 해도 티도 안날만큼 받는다거나 출산을 했다는 이유로 다시 일터로 복귀를 해도 따가운 눈초리를 피할 수 없구요.
화가나도 울화통이 터져도 그리고 아파 몸이 부서져도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서러워서 눈물 뚜욱!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나도 남의 집 귀한 딸로 자랐는데 하는 그 마음에
또 눈물 뚜욱
한 없이 야속하기만 한 신랑과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니요, 절대 아프죠, 눈에 넣지 마세요 이제 엄마 말도 안 듣고 마음도 몰라 주는
(그래도 잘 때는 사랑스럽긴 하죠..)
일에 지친 울 어머님들 울면서 아픈 가슴 달래 보려고 와인 한잔
거기에 안주도 곁들이고
이렇게 매일 밤 혼자 외로운 마음 달래다 보니
이게 또 버릇이 되어 지는 울 엄니들의 일상
혼자가 아니라면 거의 매일 밤 친구들과 어울려 한바탕 신나게 먹고 마시는 일상을
누가 뭐라 하나요?
나도 힘들어 죽겠어 그래서 먹고 마신다는데....
출산의 순간 부터 이미 시작되는 "엄마"라는 명제에 갇혀 버리면 우선 나는 사라지고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나"는 없이 온 가족을 위해 희생 하다 보니
건강도 저 멀리 건너가 버리고
사회가 만들어 놓은 "수퍼맘" "수퍼우먼"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 뒤쳐 지는 것 같고
사람들이 뭐라 할 것 같고 해서
내 자신은 멀리 한체 살아온 인생
자, 이제 저희도 심상정 의원님 처럼 수퍼우먼의 틀에서 벗어나자구요!
저희는 슈퍼우먼이 될 수가 없어요.
무슨 영화속 주인공 아니고 코믹북도 아니고 어떻게 몸 하나를 가지고 동해번쩍 서해번쩍 멀티테스킹에 다 프로가 되나요?
절대 네버 다 잘 할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이제는 저희 어머님들 정말 행복하게 나를 위해서 나의 건강 먼저 챙기고 사실 수 있도록 엄마라는 무거운 직책 놓아 버려요.
엄마도 인간이고, 감정이 있고, 또 힘들면 피곤함도 느끼는 감정의 동물이라는 것
자식이 배가 고프면 엄마도 배 고프고
엄마가 이젠 먼저 챙겨 드시고 편안해 지시면 여러가지
| 그러다 보니 밤에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뭐 하세요? |
먹쟎아요.
그 오밤중에...
외롭고 힘든 마음을 달래 줄때 달달한 것(단순당: 설탕)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니
케잌, 과자, 빵, 쿠키, 아이스크림 등등 먹거나
술 마시면서 안주발까지 함께 세워 주시는 습관이 하루가 되고 그 하루가 이틀이 되고
그렇게 일년이 되고 십년 이상 이렇게 오래 되다 보니 내 나이 벌써 불혹이 훌쩍 넘어가고
남아 있는 것은 내 배불레를 둘러 싸고 있는 펑퍼짐한 아줌마가 떡 하니 거울 앞에 서 있어
이제는 거울 보는 것도 싫고 또 누가 사진이라도 같이 찍자고 하면 아니요. 절대요...
라고 뒤로 빼는 분들
많이 계시지요?
근데 살이 찌도록 이렇게 만들어 버린 것이 내가 아니라는 것.
내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엄마라는 너무 큰 스트레스를
사회가 이용을 하여 만들어 놓은
그 사회적 패턴에 순진하게 걸려든 희생양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살이 찌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달콤한 초커렛이나 케이크가 주는 당 섭취의 증가를 많이 하면 할 수록
이는 곧 식품업계의 경제지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보니
그들은 저희 어머님들의 고충을 바로 직시 하고
식품공학 연구원들과 전문인들이 어떻게 하면 두뇌의 자극을 더 빠르게 충족을 시켜 줄 수 있을까
연구하고 그로 인해 시판된 상품들의 노예가 되다 보니
남녀노소 모두 다 사회가 만들어 놓은 식품 산업의 노예가 되어
이 덧에 중독이 되어 버릴 수 밖에 없는
비참한 현실에 살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그리도 어렵고 힘든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엄마라는 사회적 책임
엄마는 자식 양육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가족 부양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그럼 사회는 이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해 준다는 조항도 없고.
일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짝 처럼 그 개고생을 하면서도 단 한번도 이에 대한 사회적 보상도 없고
또 남편이 결혼 기념일이나 생일날 선물을 사 주는 안정된 직업의 신랑을 두신 분들은 그 나마 복 받으신 사모님들이시고
그렇지 못하시는 울 어머님들도 많이 계시제?
화나도 울화통 터지는 일들도 하루 이틀이 아니다 보니 가끔 몸이 부서지도록 아플때면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서러워서 울고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나도 남의 집 귀한 딸로 자랐는데 하는 그 마음에 또 울고 울면서 아픈 가슴 달래 보려고 와인 한잔,
거기에 안주 까지....
거하게 하다 보니 이게 또 버릇이 되어 지는 울 엄니들의 일상
출산의 순간 부터 이미 시작되는 "엄마"의 죽을 때 까지 끝나지 않은 가사노동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나"는 없이 온 가족을 위해 희생 하다 보니 건강은 이미 저 멀리 건너가 버리고
다른 사람들이 저 사람은 일도 하고 집안일도 다 잘하고 하는 슈퍼맘이야 라고 단정을 지어 버린 그 틀 때문에
나 또한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 처럼 되다 보니 울 엄마들 정말 하루 하루가 너무 힘이 들고 고달프기 그지 없으실꺼에요.
자, 이제 저희도 심상정 의원님 처럼 수퍼우먼의 틀에서 벗어나자구요!
저희는 슈퍼우먼이 될 수가 없어요.
무슨 영화도 아니고 코믹북도 아니고 어떻게 몸 하나를 가지고 동해번쩍 서해번쩍 멀티테스킹에 다 프로가 되나요?
절대 네버
다 잘 할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이제는 저희 어머님들 정말 행복하게
나를 위해서
나의 건강 먼저 챙기고 사실 수 있도록
엄마라는 무거운 직책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잠시 놓아 버려요.
엄마도 인간이고, 감정이 있고, 또 힘들면 피곤함도 느끼는 감정의 동물이라는 것
자식이 배가 고프면 엄마도 배 고프고
엄마도 충분히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할 수 있고
밥만 해 주는 부엌대기가 아니라는것
엄마도 충분히 한 인격체로써 대우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
엄마는 수퍼우먼이 아니다라는 것
그래서 엄마도 쉴 수 있어야 하고
건강위해 엄마도 운동 할 시간도
나를 위해 꼭 만들어야 한다는 것
온 가족이 행복하기 위한 첫째 조건
엄마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2017년 정유년에는
많은 어머님들이 조금이라도 자신을 위해
꼭 한가지의 습관이라도 바꾸어 개선 시키고
건강 위해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다이어트라고 꼭 이것만 먹어야 한다
뭐가 유행이니 지방만 드시고 오히려 더 탈 나시고
하는 그런 유행 따라 가지 마시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나의 행동 패턴 중
반드시 꼭 고치고 싶은 행동 패턴이 꼭 있으실거라 믿어요.
다이어트를 위해 가지고 있는 습관 위에
다이어트 시작 하지 마시구요.
오히려 하나를 버리고
또
그 다음에는 또 하나
이렇게 내가 하고 있는 가장 나쁜 습관을 개선을 시킬 수 있다면
이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첫걸음이
될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올 한해
살 빼신다고 다이어트 하지 마시구요.
지금 가지고 있는 습관 하나 만이라도 꼭 고쳐보세요.
그럼, 올 한해 어머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구요.
더욱 더 건강하고 멋진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앤 드리고 가요!
4
쪽지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