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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의 다이어트 10계명
1. 그냥 무조건 바로 시작하기
아, 오늘 부터 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누구랑 점심 약속이 있어서...
아니 안먹을려고 했는데 글쎄 앉아서 수다 떨다 보니 그걸 다 먹었지 뭐에요...
야심한 밤, 신랑과 함께 아이들 몰래 끓여 먹는 라면... 그리고 새우깡에 맥주, 치맥, 족발에 막걸리 등등...
그래서 오늘 밤에는 .. 그렇게 합리화 하시분이 많이 계시리라 믿어요.
아니야 오늘은 하루 종일 굶고 이제 먹는거니까 괜찮아.
다이어트 내일 부터 하면 되 라고....
이렇게 말씀 하시는 미씨님들 정초에 세우셨던 다이어트 아직도 잘 지켜 지고 계신지요?
자, 다이어트 한다고 다짐 하심 그게 잘 안되요.
그
래
서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냥 하셔야 해요!
그냥 지금요.
내일 부터 난 꼭 다이어트 할꺼야 라고
굳은 목표를 세우시마시고 그냥 시작해 보시는거에요.
그리고 먹지 말아야 할 패스트 푸드나 칼로니 높은 음식들을
먹으면 살이 찐다라고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그 알고 있는 사실을 안하기가 엄청 어렵지요.
그러니 그것과 가까이 가지 않도록 내 손과 가까운 곳에 그런 음식들을 두지 마시구요.
그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지 마셔 보세요.
2. 간절함과 함께 명확한 목표를 세워라!
나는 이번 여름 까지 꼭 몸을 만들어 보겠어 라고 다짐을 해 보시고 최종 목표를 세워 보세요.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반드시 버려야 할 습관, 고쳐야 할 식습관 등을 글로 써 보세요.
지금 나의 식습관이 어떤지,
냉장고에 주로 있는 음식들은 무엇들이 들어있는지,
팬트리에 있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며
난 밤 마다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내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들 모두와 하는 행동들을 다 기록한
하루 식생활 습관 일지를 써 보시면 훨씬 더 접근 하시기 편하실꺼에요.
몸은 생각만 한다고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실천도 반드시 함께 따라와요. ㅠ_ㅠ
3. 섭취 칼로리 한번쯤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침은 왕 처럼, 점심은 적당히, 저녁은 거지 처럼 먹어라 라는 말에 신경 쓰지 마시구요.
매일 일어나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운동하는 시간, 자는 시간을 최대한 규칙적으로 돌아가도록
시간표에 나의 몸을 맞추시고
바이오리듬을 잘 유지해 보도록 노력해 보세요.
식사 시간도 매일 같은 시간에 드시면 더욱 좋구요.
매일 일어나는 시간, 먹는 시간, 자는 시간등이 들쑥 날쑥 하면
몸도 그런 주인 따라서 들쑥 날쑥 하게 되어요.
그리고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과 신생아기 때문에 밤낮이 뒤죽박죽인 분들은
하루 드시는 총 칼로리양을 한번 따져 보세요.
예를 들어 라면 한개에 500칼로리, 과자 한봉에 다 드신다면
여기에도 거의 600 칼로리 이상이 숨어 들어 있을테구요.
커피도 라때 같은 경우 거의 밥 한끼 정도의 해당하는 무서운 칼로리가 들어있지요.
저 위에 오늘 소개 해 드린 비빔국수.
양은 엄청 많은데 칼로리는 100도 체 되지 않아요.
김치를 깨끗히 씻어 염분기 최대한 제하고 꼭 짜서 넣으면 칼로리가 그리 크지 않고
염분으로 인한 수분 정체도 일어나지 않게 되구요.
최대한 여러번 나눠서 소식으로 적당히 규칙적으로 드시면 더 좋은데
일하느라, 고객들 상대하느라, 아이들 라이드 해주고 장보시고 등등 하느라
시간에 매일 쫒기다 보니 규칙적인 생활이 많이 힘드시지요?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내가 먹는 총 하루의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 보다
낮느냐 높느냐에 따라 살이 찌고 안찌고 할 수 있으니
이 점 꼭 참고 해 보시고 적용해 보시구요.
단 너무 칼로리 신경 쓰시며 스트레스 받으시면 먹는 것도 즐겁지 않고
너무 소량을 드시게 되시면 영양실조로 고생 하실 수 있으니
먹는 것 보다 항상 내가 많이 움직인다 생각하시고 오늘 하루도 아자 아자 하시구요.
4. 지방과 탄수화물을 절대 무서워 하지 마세요!
고구마가 다이어트에 좋대.
그래서 구운 고구마를 엄청 드시는 분 혹시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무서워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그래서 탄수화물을 아예 끈는다거나 모든 음식을 다 저지방을 드시게 되면
저지방 음식을 맛있게 만들려고 그 안에 넣는 설탕과 감미료에 인한 자극 때문에
오히려 혈당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로인해 인슐린 저항이 생겨 오히려 당뇨가 올 수도 있다는 점 또한 참고 하셔야 해요.
저희 몸은 밥을 두공기 먹는다고 금방 쌀찌고 또 삽겸살을 많이 먹는다고
그게 다 바로 지방으로 변하고 하는 그런 1차원적인 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오전에는 느리게 분해 되는 복합 탄수화물 (현미 잡곡밥, 찐고구마, 찐감자, 오트밀 등) 을
드셔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구요
3대 영양 중에 하나인 지방(견과류, 아보카도 등)도 하루 식사량의 20%는 반드시 섭취 해 보세요.
정말 정말 살을 빼시고 싶으시다면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 보다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지방(유기농 코코넛 오일, 아보카도, 견과류 등)과 방목 초식육과 유기농 계란
그리고 채소를 듬뿍 드시면 근육은 그대로 남아 있고 지방이 엄청 감량이 되어지는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꺼에요.
피자나 닭튀김, 제육볶음에는 몸에 그닥 좋지 않은 지방이 엄청 많아요.
몸에 좋지 않은 지방은 최대한 섭취 자제해 주시고 좋은 지방은 꼭 챙겨 드시고
살 이쁘고 건강하게 빼시기 위해 단백질 항상 우선히 해 주시고
복합 탄수화물은 식사 제일 마지막에 조금만 해 주어보세요.
5.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주 3회는 꼭 해보세요.
운동 처음 시작하시는 초보자분들 보면 대게 아무 생각 없이 짐에 가서 트레드밀하고 일리티컬 하고
그룹 클라스 여기 저기 기웃 기웃 하시며 대충 시간만 때우다 오시는 경우가 많으시지요.
운동 시작하시기 전에
1. 우선 내 몸과 삶의 환경이 어떠했는가?
2. 내 몸의 좌우비대칭이 심하지는 않는지?
3. 어디 아픈곳은 없는지 예를 들어 관절 어디가 안좋은지, 허리가 아픈지.. 등?
4. 내 나이는 이제 얼마나 되었고 폐경에 다가 왔는지 아님 지났는지?
5. 뼈는 아직 튼튼하지?
6. 내 몸이 나무토막 처럼 뻣뻣한지 등 유연성과 근력도 한번 살펴 보시고
그리고 나서 나의 기초 체력을 제대로 쌓을 수 있도록 몸을 잘 다져 놓으신 후에
강도 높은 수업도 들어가 보시고 하셔야 운동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으세요.
6. 식단일지를 써보세요, 한눈에 보면 생각이 바뀌어지세요.
매일 매일 내가 언제 얼마나 무엇을 먹었는지, 오늘 하루 종일 어떤 운동을 하고
어떤 상황이 나를 즐겁게 했고 또 몇시에 잠이 들고 아침에는 몇시에 기상을 했는지,
기상 후 기분은 어땠는지 등등 최대한 상세하게 나의 모든 행동거지를 이쁜 다이어리에 써 보세요.
내가 얼마만큼 먹고 있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일지를 써 보시면
왜 살이 빠지지 않고 계속 찌고 있는지 두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시고
무엇을 쳐내고 무엇을 간직할 것인지 한 눈에 보이실꺼에요.
7. 주말은 휴식모드!
저희 미씨님들도 주 3회 이상 운동 하시는 분 많이 계시지요?
근육이 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른 식단도 아주 중요하고 또한
충분한 수면과 휴식도 먹는 것 이상으로 아주 중요해요.
잘 쉬어야지만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해야지만 살도 많이 빠지고
근육도 이쁘게 성장 하실 수 있으니 뷰티 슬립 많이 많이 하시구요.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대부분 보시면 수분 부족 현상도 많이 계시는 상황이시고
물이 부족해서 목이 마른 것인데 몸에서는 배가 고프다고 착각을 할 수도 있게 만들어요
그래서 대부분 살이 찌신 우리 어머님들 보면 물도 잘 안드시고
또 잠이 항상 문제로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경우를 볼 수 있어요.
최대한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꼭 노력 해 주시구요.
잠하고 물만이라도 잘 드시면 정말 많은 변화가 눈에 보이시게 될꺼에요.
8. 물 많이 마셔 주세요!
드신 만큼 수분도 충분히 들어가야 제대로 순환도 되고
특히 오전에 커피 한잔을 드실 경우 물은 2컵을 꼭 드셔 주셔야
커피로 인해 빠져 나간 수분이 몸에 보충이 되셔요.
저희 인간의 몸에 80%가 수분으로 채워져 있고 하루 5리터의 피가 돌고 있는데
이 피가 제대로 순환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매개체가 물이에요.
물은 미량 영양소라기 보다 다량 영양소로 정말 너무 너무 중요한 영양소이니
제 말 한번 믿어 보시고 매 시간 마다 물 한컵씩 꼭 드셔 보세요.
하루 8컵 이상 드실 수 있도록 하시면 피부에서도 광채가 날것이고
안이 촉촉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은 물론 손발 차가우신 분들도 어느 정도 개선이 되고
두통, 침침한 눈, 하루 종일 피곤한 느낌까지 싹 없어지실꺼라 믿어요.
9. 미인은 잠꾸러기 하루 수면 8시간
운동 열심히 하시고 다이어트 열심히 하시다
밤만 되면 그렐린이라는 식욕 호르몬이 나와서 괜히 뭔가 더 먹고 싶게 만들지요.
이는 배가 꼭 고파서가 아니라
심심해서 무언가 하고 싶고 또 무언가 뭐가 먹고 싶게 만드는 충동성 호르몬이에요.
이 호르몬과 싸워 이기려면 아에 일찍 주무시면 이생각 저생각 안하시게 될꺼에요.
밤 만 되면 냉장고가 나를 불러... 냉장고 안에 있는 저 케이크 한조각만...
오늘 아이들이 시켜 먹는 저 남아 있는 피자 한조각만...
옛다 모르겠다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는데 하면 자기 합리화를 하며
라면에 떡, 만두, 김치 퐉퐉 다 집어 넣고
후르륵 후르륵 정신줄 놓고 드시면 후회감이 엄청 몰려오니
차라리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일찍 주무셔 보세요.
10. 트레이너에게 반드시 물어보세요!
물색 해 보시는 어머님들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트레이너 선택 하실 때 여러 트레이너들과 직접 이야기도 꼭 해 보시고
그 사람이 나와 맞는지 심도있게 스크리닝도 해 보신 후에
1. 나와 맘이 잘 통할 것 같다
2. 나의 상황을 정말 잘 이해를 해 줄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판단이 되시면
그때 부턴 전격적으로 물어보세요.
트레이닝 경력은 얼마나 되었는지?
주로 어떤 층의 고객을 어떤식으로 가르치고 있는지?
조심히 잘 물어보시고요.
몸 어느 한국석이 정말 안 좋은 경우에는
미리 물리치료라도 꼭 해서 몸에 통증을 없애고 나서
운동 하실 것을 권해 드리구요.
그리고
트레이너와 운동 한지 한 두어달이 지났는데도 신체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트레이너와 꼭 상담해 보시고요.
어머님들께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몸!
잘 선택하셔서 건강도 이쁜 몸매도 함께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어머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컬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하루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조앤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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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 주신 Jenny Kim님께 정중히 쪽지를 보내 드렸어요.
저를 아시는 분이신지 어디서 저를 뵈었고
저와 언제 트레이닝을 했는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답장도 없으시고 연락도 없으셔요...
제니님 언제라도 좋으니 제 쪽지에 답장 꼭 주시기 바랍니다.
12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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