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새해 맞고 계신 어머님들 모두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올 해 첫 포스팅은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는

동치미와 열무 물김치로 오픈합니다.

 

우엉을 넣어 만든 동치미, 그 맛은 어떨까 하실 것 같으신데요.

 

김치국물에 우엉의 강한 향이 깊이 베일지도 몰라 하시는 어머님들도 계실 것 같은데

우엉향이 동치미를 압도하지 않는

기존 동치미와 같은 맛이되

우엉 자체를 먹으면 정말 맛있는 우엉 김치의 깊은 맛 또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우엉김치를 드셔 보실 수 있으실꺼에요.

 

아삭하면서도 동치미의 깊은 맛이 우엉에 베어

우엉은 우엉대로 동치미는 동치미데로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레서피이니 참고 하세요.

 

 

 

우엉 동치미 재료:

 

동치미 무우 8개용

우엉 한줄

파 한단

후지 사과 대자 한개

양파 큰 것 한개

당근 큰 것 한개

양배추 적당히

생강 밤톨 정도

마늘 한통

청양고추 또는 매운 고추 3-4개(옵션)

바다소금

생수

1. 동치미 무우는 께끗히 씻어 손질한 후

소금에 3-4시간 정도 절여 주시구요.

 

무우가 절여지는 동안

기타 모든 재료 깨끗히 씻어 준비 하여 주세요.

 

2. 재료가 모두 준비 되면

김치통에 차곡 차곡 잘 담은 후

생수에 소금을 타 짭짤하다 할 정도로 짠소금물을 만들어 준비 하여 주세요.

 

3. 준비된 소금물을 가득 부어 주시구요.

 

살짝 달짝지근한 동치미를 원하신다면

소금물 만들실때 꿀을 살짝 넣어

딸짝지근 짭짤한 소금물을 만들어 넣으시면 되시구요.

 

저는 소금만 넣어 만들어 본 동치미인데

단맛이 없어도 깨끗하게 맛있는 동치미가 되오니

이 점 참고 하시구요.

 

꿀 꼭 넣지 않으셔도 되세요!

 

동치미는 실온에 하루 이틀 놓아 두면 숙성이 되어요.

거품이 뽀글 뽀글 올라오고 김치물 또한 탁해 지면서

맛이 베어 들어가면

냉장고 또는 요즘 처럼 날씨가 추운 날에는

실외에 놓아 두면 살짝 살 얼음도 어는

맛있는 동치미가 되어요.

 

3. 2- 3일 정도 지난 동치미를 꺼내 한번 드셔 보세요.

 

우엉도 드셔 보시구요.

 

어떠신지요?

 

 

 

무우만 절이고

소금물에 담가 놓으면 혼자서 알아서 동치미가 되는

아주 간단한 레서피입니다.

 

올 겨울 간단한 동치미로 입 맛 없으실 때

맛있게 해 드시구요.

 

동치미 만드실 때 열무도 함께 사서 열무 물 김치도 함께 담구어 보세요.

 

준비 재료가 거의 비슷하니 번거롭게 두 번 일하실 필요 없도록

한번에 두가지 만들어보세요. 

열무 물 김치 재료:

 

열무 줄기

양배추
파

양파

당근

사과

마늘

생강

 

 

열무와 양배추는 동치미 무우 절일때 함께 절이시면 좋아요.

 

깨끗하게 씻은 후 먹기 좋게 썰어 열무와 양배추만 따로 한켠에 놓고

소금에 잘 절여 주시구요.

 

잘 절여진 열무와 양배추는는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물기 제거 하시고

김치통에 다른 재료와 함께 모두 담아

소그물 + 고추가루 적당히 + 마늘/생강 채 썬것 넣어서

부어 주시면 되세요.

 

준비된 열무 물 김치도 실온에서 숙성 시켜주시구요.

 

 

열무 물 김치도 하루 이틀 숙성 시켜 주시면

점점 간이 베어 맛있게 익어 가는 열무 물 김치 드실 수 있으실꺼에요.

 

열무 물 김치에도 설탕이나 꿀 넣지 않고

소금물로만 김치를 만들어 보았어요.

 

양배추도 익으면 식감도 상당히 좋고 맛있는 김치가 되어요.

 

그럼, 올해 첫 컬럼으로 올려 드린

간단한 우엉 동치미와 양배추 열무 물 김치

맛있게 담구어

어머님 가족 모두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