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생각 끝에
제가 직접 경험하고 또 실제로도 이어지고 있는
진솔한 저의 "몸" 이야기로 컬럼 시작해보려
어머님들 앞에 나왔어라.
지긋 지긋한 살과의 전쟁으로
어제, 오늘, 내일,
매일 같이
"내일 부터하면 되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계시는 주부님들 많이 계시제?
제게 찾아 오시는 많은 트레이닝 고객님들을 비롯하여
저를 만날 때 마다 제게 물어보시는
같은 질문들
어떻게 그렇게 유지가 가능하죠?
에 대한 저의 답변은 - -> 매일 시간 맞춰서 "제때" 먹을 만큼 챙겨 먹고
운동 규칙적으로 하고
항상 즐거우려고 노력함돠.
선생님은 뭘 드세요? 밥도 안먹고 야채만 드시나요?
에 대한 저의 답변은 - ->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소를 규칙적인 시간에 맞추어 먹으려 노력하구요.
그런데 저도 일이 많을 땐 밥때를 놓치는터라
항상 쉐이크 타가지고 다니고 우선 급한대로 쉐이크라도 꼭 먹고 일해요.
그리고 자기 전에 배 고프지 않게 초식 유기농 단백질 쉐이크라도 꼭 먹고 자구요.
자면서는 성장 홀르몬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라
몸속에 영양소가 제대로 보충되어 있지 않으면 힘들게 만들어 놓은
근육에서 영양소가 빠져 나가기 때문에
이를 방지 하기 위해 먹는것인데
저녁에 밥을 배부르게 먹고
제가 주무시기 전에 쉐이크 드시라고 했다고 해서
저녁 식사 후 꺼지지도 않은 그 위에 쉐이크 까지 더 드시게 되면
칼로리가 오히려 증가되어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취짐전 음식 또한 바른 영양관리 없이 남이 한다고 막 따라 하심 절대 아니되세요.
낮 동안 힘들게 만들어 놓은 근육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면서도 영양공급 충분히 해 줄 수 있도록 먹는것이니
어느 정도 유/무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식습관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이 방법도 적용이 되는 것이니 참고 하시고요.
남이 쉐이크 먹는다고 해서
식사양도 많은데
거기에 더 해서 쉐이크까지 더 드심
그 칼로리 다 워디로 가겠어라.
많이 움직여서 먹는 칼로리 양 보다
활동량을 증가 시켜서 활동양이 섭취량보다 더 높이 올라가면
그럼 살은 빠지게 되어 있제.
그라고 지방이 제대로 분해 되려면
바른 지방 섭취와 각종 영양소 공급이 반드시 필요합니데이.
절대 굶으면 살을 빼실 수가 없어라.
선생님, 저 여기 이 살 빼고 싶은데 어케 해요?
에 대한 저의 답변은 - -> 실망스러우시겠지만 부분적으로 살은 절대 뺄수도 없고 또 빠지지도 않아요.
뱃살은 체지방 감량시 제일 마지막에 빠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뇨자들의 "뜨거운 감자"인 살과 체지방이란 주제를 가지고
아주 진솔하게 오늘도 어머님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에.
그럼, 컬럼 시작하겠슴돠!
두둥~
바야 흐로 6년하고도 더 전에....
즉 제가 이 컬럼을 쓰기 시작했던 때가 제 아들이 2살 반 정도 되었던 때로 돌아가서라.
그땐 몸도 마음도 육아로 너무 지쳐 있는 상태라
"몸매 관리" 는
저 먼나라 이야기 처럼 들렸었던 때였고
또 고지식한 제 똥고집 세우느라
하늘이 노랗다 못해 벌겋게 보일 때 까지
진통이란 진통을 다 겪고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 하고 나니
몸이 산산 조각이 난듯한 아픔이
일년 이상을 갔던 터라
참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도 사실임돠.
그러다 보니 앉았다 일어 설 때 마다
뼈 마디 마디가 다 떨어져 갔다 붇는 것 같은 그 요상한 느낌도 오래갔고
또 노산이었다 보니
잘못 움직였다가는 평생
이 아픔과 고통을 죽을 때까지 달고 가는 꼬부랑 할머니로
그냥 늙어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운동은 감히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도 사실이었고에.
그러다
시간이 흘러 몸도 좀 좋아지는 기분이 들었고
또 앉았다 일어나도 예전 처럼 뼈 마디 마디가
늘어났다 붇는 듯한 느낌도
서서히 사라져 가서
그때 부터 서서히 아주 조금씩 정말 조금씩
운동을 시작하였슴돠.
욕심내지 않고 아주 조금씩 매일 꾸준히!
애 낳고 처음 트레드밀에 올라선 제 모습
뱃살 두둑
출렁대는 살과 질끈 묶어맨 길고 숫 많던 제 머리
제 옆 트레드밀에선 군 살 하나 없는 이쁜 아가씨 총총대며 이쁘게 뛰고 있을 때
전 뱃살만 출렁 출렁 털렁 털렁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한발 한발 걸을때 마다
난 앞으로 전진하고 있어라고 생각하며
하루 이틀
한달
두달
세달
그렇게 일년 동안 계속 해서
걷고 있다 보니
트레드밀에서 뛰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었죠.
그리고
저도
어머님들과 다름 없이
출산 후 찐 살 때문에
디톡스, 원푸드 다이어트 등등도
해 보았는데
돌아오는 것은
왕성한 식욕뿐.
못먹다 죽은 귀신이 옆에 찰떡 처럼 붇었는지
3-4일 못먹고 참고 있는 저의 위를 위로라도 하듯
음식 앞에 선 저의 뇌는 거센 폭풍처럼
왕성한 식욕을 앞장세우며
그 큰 과자를 봉지째 들고 앉지도 않고
서서 마구 마구 흡입하고
또 흡입하고
떡뽁이, 순대, 오징어 튀김, 라면에
배가 터지도록 먹으며
참고 있었던 그 음식들을
난 지금 먹고 있다는 희열감에 휩싸여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놔두고 못할 짓 하지 말고 기냥 먹자로 달려들어
숨이 막힐 정도로도 먹고 난 후
또
다시 급센 파도 처럼 밀려 오는
막심한
후
회
감
아....
C-ba....
난 결국 내 자신 앞에 그냥 무릎을 꿇어야만 하는가
하고 머리를 벽에 쥐어 박곤 하던 때를 수 없이 반복
그렇게 수 많은 시행착오를 행하며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꼭 한번이라도
해 보자.
뭐를?
나도 화보 촬영을 하는 거야.
난 연예인은 아니지만
이것을 내 목표로 삼고 살 한번 빼 보자하고
두 손 불끈!!!
남들도 다 하는데 나라고 못할것 없지 않겠어라고 하고
목표를 가지고
시도를 해 보았지요.
예전 다이어트 주제 컬럼에서
앞서 이야기 했던 식단과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이 운동이란게 사실 상당한 정신력도 필요하고 또 인내력도 필요한 부분이라
좀 힘든 부분이기도 하지만
먹는 거 참는 것 보다 훨씬 쉽구요.
저 또한 사람이다보니
몸이 힘든게 정말 너무 싫었는데
제가 운동을 하며 깨닳은 마력적인 매직하나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절대
힘들게 하면 안된다
즉 노동과 운동을 구별을 해야 한다라는 것이었슴돠.
운동이 노동 처럼 힘이 들어
켁켁 대는 수준이 아닌
어느 정도 심박출량에 자극을 주어서
헉헉대며 땀이 나올 때 까지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이렇게 자극을 주는 운동을 시행할 때
재밌고 행복하게 해야 운동의 극대화를 불러 올 수 있다.
운동을 내 몸이 지탱할 수도 없는 과도이상의
노동 수준으로 갈 경우
불필요한 스트레스 홀몬이 나와
오히려 몸에 독이 된다라는 사실 알고 계실까 모르겄슈.
우짯든 요는
주 적어도 3-5회 꾸준히 30분에서 1시간 운동은 필수로 꼭 해 주시되
집에서 운동한다고 각족 DVD나 유튜브 등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남들과 함께 어울려 함께 하는 즐거움을 공유하게 되면
운동의 효과 또한 더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임돠.
제가 지난 2년 동안 운동 수업을 하며 오랜 동안 지켜 본 결과
주 3-5일 제 수업 꾸준히 들어오시는 분들
모두 심폐지구력/근력 다 향상은 되었으나
몸매의 변화는 거의 없다라였습니다.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닌 함께 하는 운동이 되다 보니
음악에 도취되고 기분 좋게 땀 흘려
근지구력 및 심폐활량, 심박출량 등
피부 색 까지 너무 건강하게 바뀐 점은 사실이되
식습관이 변하지 않은 상황이 되다 보니
2년 전이나 지금이나 겉 모습은 그대로인 분들이 99.9%
그래도 한가지 아주 큰 변화는
처음 운동 시작했을 때 제가 누누히 회원님들께 말씀드리는 부분
급하게 불태우지 마시고 서서히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그렇게 한달 두달 넘어가시면서 근력 붇고 심장까지 좋아지시니
그때 부턴 어머님들 나이 불문 하시고
완전 수준급 이상이 되시는거죠.
그런데 처음에 불붇어 하루 3-5시간씩 집에도 안가시고 제 수업 다 하시고
트레드밀에 일리팁컬에
또 거기다 사우나까지 장장 한시간씩 앉아 계시면
진땀 빼시는 어머님들
한 몇일 나오시다 갑자기 사라지시다 영영 종족을 감춰 버리신다는....
그러니 제 글 읽으시는 어머님들도
만약 운동 처음 시작하신다면
서서히 조금씩 천천히 하시다면 보면
반드시 살이 빠지게 되어 있다라고 자부 하겠슴돠.
사실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 모든 분들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솔직히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인간 본능을 반대로 역행하는 행위라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행위임이 사실이제.
그러다 본께롱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이루어낸
체중감량 성공 스토리나
근육질의 식스팩을 뽐내며 Before and After의
사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또 그 사진에 수 많은 "좋아요" 버튼을 눌러 주기도 하제.
자, 그럼, 우리는 왜 다 알고 있는 이 운동을 왜 하지 않느냐고요?
무엇이 두려워서?
운동이 꼭 싫어서는 절대 아닌데 말이제.
그럼, 뭐가 발목을 붇잡는데에.
바로
바로
바로
그
습관을 바꾸기가 싫어서.
그런거 맞제.
지금 내가 먹고, 자고, 행하는 행위 이 모든것이
편하고
익숙한데
이렇게 편하고 안락한 삶을 바꾸기 싫으니까 운동 안하시는거 맞제?
매일 가족들을 위해 준비하는 식탁
무겁게 장 보고 집에 와서 쉬지도 못허고
하루 종일 부엌에 서가 이것 저것 맛난것 만들어줄라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주부님들
그라고
육아로 지쳐서 거의 모든 음식을 외식 또는 주문배달로 해결하시는 우리 새내기 주부님들까지
지방들아, 내 몸 구석 구석 다 퍼져가거라....라고 하듯 퍼지는 지방의 저주
받으신 분 계시제?
가족들 챙기느라 아가들 보느라 몸이 힘들다 보니
움직임은 줄게 되고 대신 스트레스는 엄청 받아
점점 더 맵고, 짜고, 달고 한 자극성 음식에 자연스레 노출되고
먹는 즐거움으로
스트레스를 풀다보니
운동량은 최소, 식사량은 최대의 상황까지 도달하다보니
여러 성인병에 노출되는 것은 당연지사
병원 정규 첵업하고 받아 본 결과를 보니
당뇨에, 고혈압, 대사성 증후군 및 등등
몸에 안좋은 건 다 달고 있다고 하고
병원 검사 결과 들고 고개 힘 팍 풀어져가
습관 개혁할 생각 보단
나이 들어 그런거야 라고 토닥 토닥 위로하며
또 다시 식탁 앞에 앉아 마구 마구 드시는 엄니들 계셔라?
시간 더 지나가 나중이 되야서
정말 고치기 힘든 병까지 얻게 되면 그땐 너무 늦어뿌려야.
그랑께 지금 숨이라도 쉬어 질 때 하루 5분이라도 투자혀서 조금씩 조금씩 허다 보면
난중에는 동네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심히 으쌰 으쌰 뛰고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을끼라에.
사실 매주 월요일날은 제 플라테스 수업 마치고 바로 연이어
킥복싱 수업을 가르치는데에
제 킥복싱 수업에 나이 많이 계신 엄니들 들어와가
젊은 사람들 기 팍팍 죽게 만드시는 고령의 피트니스 마니아 엄니들이 계셔라.
내일 수업 있응께 그분들 동의 받아가
혹 사진 찍어 올릴 수 있음 올려 드릴께에.
아마 그분들 보시면 엄니들도 동기부여 팍팍 되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어야.
그랑께,
엄니들도
생활속에서 최대한 움직이기 실천해 보시고라.
꼭 운동장에 가야만 운동하는 것이 아닝께
이제 처음 운동 시작하시는 분이시라면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움직이다 보면 이것이 운동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라.
될 수 있으면 서서,
될 수 있으면 앉아계시지 마시고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자주 왔다 갔다 하시고에.
하체 근육 튼튼하게 만들수 있도록 의자에 앉기 전에
의자에 엉덩이 살짝 닿고 서고 하기 10번 정도 하고 앉으시고에.
그라고 목표를 꼭 만들어보삼.
나도 죽기 전에 사진 한방 찍어보자라고라.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천천히 가시고라.
운동은 절대 욕심부려가 하심 안되에.
뭐든 욕심 부리게 되면 반드시 실패하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서서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꼭 되에.
그라고 식습관도 하루 아침에 바꿀라 하지 마시고라.
서서히 조금씩 지금 드시고 계신 음식에 간 부터 조금씩 바꿔 보셔라.
이번 컬럼 통해
딱 두가지만 저희 실천해 보자고요.
매일 하루 단 5분이라도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기 10회씩 해서
통 3세트 반복한다.
그라고 지금까지 먹던 음식들에 염분도를 조금 낮춰 점점 입맛을 밋밋한 음식에
길들일 수 있도록 아주 서서히 바꿔 간다고라.
그럼, 이번에는 엄니들 아주 작은 생활속 실천
지랑 한번 꼭 해 보시고에.
그라고 혹 뉴저지 살고 계신 엄니들 계시면 언제든 지 한테 연락 주이소.
제가 일하는 피트니스 센터 대빵 자격으로
엄니들께 기냥 인심 쓰는것인께 딴 생각 마시고
오셔서 여러 사람들속에 함께 흘리는 땀의 기쁨도 흠뻑 느끼고 가시고라.
그라고 앞서 지가 말씀 드렸던 "나도 사진 한번 찍어봐"라고 결심한 후
찍은 제 사진 엄니들 동기 부여 되시라고 창피하지만 올려봐에.
그럼, 엄니들 조만간 또 뵙고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라...
운동은 꼭 어느 때에 하는게 아니고 매일 매일 밥 먹듯 꾸준히 해 주셔야 하고에
먹는것도 잘 드시면서 운동 해야 건강해 짐더.
그라고 가기 전에 한가지 더
식스팩이 운동의 최고 결정점인 것 처럼 홍보가 되아가 문제가 좀 심각한데에.
식스팩 만들라고 하면 체지방율 엄청 낮아야 합니더.
거의 비 정상적으로 낮아야 지방속에 숨어진 근육들이 튀어 나오는데에.
엄니들 보디빌더대회 나가실 것 아니고
건강만 유지 하면 되쟎아에.
그랑께 식스팩 없어도 이쁘고 건강한 몸 만들어가 건강챙기면 된께롱
살 뺀다고 불타는 의지가지고 운동하는 첫 날 부터 불 막 지르지 마시라고에.
금방 타오른 불 확 꺼저뿐쟈에!
그럼, 이번 컬럼통해 두가지 약속 의자 엉덩이 대는 듯 살짝 댈듯 닿고 올라오기
스쾃 10회식 3세트라도 매일 하시고라
식습관 개선 #1 염분을 줄여라
최대한 염분섭취량 많이 줄일라고 노력해 보이소.
그럼, 엄니들 궁금한 것 있음 덧글 남겨 주시고라.
펫북 통해 지 수업 관련 내용 및 레서피등도 그때 그때 올려 드릴께롱
펫북에서도 종종 뵈에.
그럼, 들어가이소!
건강은 건강할때 지킨다.
그라고 살은 움직이면 꼭 빠진다!
잊지마이소!
조앤 드리고 가에~~
 |
10
쪽지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