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시작하며

몸도 마음도 새로운 환경에 서서히 적응하고 계신

많은 어머님들

모두

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모두들 다 건강하시지요?

 

올해로 글렌이 1학년이 되었습니다.

 

컬럼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아직 학교도 다니지 않던 글렌이

벌써 1학년이 되었어요.

 

 

 

새 학교에서는 잘 적응을 할까?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

 

그

리

고

 

그 오랜 시간을 혼자 잘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매일 글렌을 기다리는 동안 제 머리속을 맴 돌고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글렌의 밝은 얼굴 표정과 함께 터져 나오는 

 

"엄마, 배고파, 밥 줘"

 

라는 말이 새삼 제가 엄마 임을 증명이라도 해 주듯 

요즘들어 더욱 더 깊이 저희 어머님을 생각하게 만드는 때인것 같아요.

 

그 오랜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도시락을 싸 주셨던 어머님...

 

저도 이제 그 길을 서서히 걸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 급식 시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글렌이 학교 음식은 먹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글렌의 시집살이가

 이제 부터 시작 된 것 같아요. ㅎㅎ

 

자...

 

글렌의 시집살이 런치를 해결해 보자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저의 첫

 

도시락 미션!

 

 

"치킨 땡"

 

1.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

 

또

 

2. 미리 잔뜩 만들어 냉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아마 남편과 아이들 도시락을 싸야 하는 많은 어머님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이번 컬럼 오픈 합니다.

 

 

야채를 안먹는 아이들에게도 아마 좋은 레서피라 생각하구요.

 

밥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레서피가 될 것 같아요.

 

 

 

치킨땡에는 복합 탄수화물이 들어가 있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섬유소, 비타민, 무기질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치킨땡만 먹어도

 

장땡이 되는

 

레서피라 생각합니다.

 

 

그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4인분

 

재료:

 

닭고기 안심살 또는 가슴살 400g

생마늘 4쪽

파 2줄기

양파 30g

시금치 20g (한줌)

소금 1/2 tsp (담백) / 맛있게 하려면 1 tsp

밀가루 1 1/2 tsp

전분가루 1 1/2 tsp

빵가루 1/4 컵

계란 1개

 

 

1. 닭고기의 붙어 있는 지방들은 다 띠어 내시고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우유에 담구어

비린내 제거 해 주시구요.

 

 

양파 30g정도 위에 보시는 사진 처럼 작아요...

 

준비 해 주시구요.

 

 

시금치 한줌 꽉... 20g 정도 입니다.

 

 

2. 준비된 재료 모두 다 프로세서로 투하

 

 

전분(Corn Starch) 가루

 

통밀 빵가루 그리고 밀가루, 소금 모두 다 계량대로 투하 하신 후

 

 

3. 빠르게 휭 돌려서 완전히 믹스 해 주시구요.

 

 

4. 예열해 놓은 후라이팬에 간 보기 테스트 합니다.

 

간 보신 후에 좀 더 간을 해야 겠다 싶으면

 

입맛에 맞추어 소금 +  해 주시고...

 

다시 한번 간보기 테스트 한 후 음, 좋았어 하시면

 

그대로

 

5. 통에 담아 주시는데요.

 

위의 드린 양이 어른 양이라면 두어번 정도 밖에는 되지 않은

적은 양이기 때문에 2-3일 안으로 드신 다 하시면

 

그대로 냉장 보관 해 주시고

 

우리 아이가 작아 50g 씩 띠어서 또는 100g 씩 덜어서

냉동 보관해야 겠다 하시면

그리 하셔도 무방하셔요.

 

그럼 보관할 재료는 보관 하시고

 

지금 바로 먹을 것은

 

이렇게 한 스푼씩 띠어서

 

 

팔팔 끓고 있는 물에 넣어서 익히면

 

만두 처럼 생긴 치킨 만두가 되지요?

 

팔팔 끓는 물에 동동 떠오를 정도로

(대략 한 1-2분 정도)

 

뜨면 완성입니다!

 

물속에서 그대로 익힌 만두속 처럼 생긴 치킨땡!

 

기름 쫙 빠진 담백한 치킨땡이에요.

 

그대로 드셔도 맛있구요!

 

초 간장 찍어 드셔도 좋구요. ^^

 

반들 반들 윤기 좌르륵 흐르게 살짝 폼 내고 싶으시면

 

간장하고 위에 사진에 보이시는 조리용 메이플 시럽(Maple Syrup for Cooking)

 

없으시면

 

집에 가지고 계신

Pure Maple Syrup을 팬위에

 

살짝 1:1 정도로 둘러서

 

 

요로코럼 재빨리 휘리릭 둘러 내시면

빤들 빤들 윤기도 나고

짭쪼름하면서도 맛나는

치킨굴림이가 되겄구만유.

 

 

우때에?

 

쉽제?

 

요로커롬 만들어가 도시락에 싸 주어도 좋고라...

 

어린 아이들이라면 한입 사이즈로 쪼깐하게 맹글어가

후라이팬에 자글 자글 익혀서

 

간장+시럽 둘러서 휘리릭 윤기 낸 후에

 

도시락 반찬으로 싸 주시면

쉽고 영양만점인 반찬이 될 것 같은디

 

엄니 생각은 어떠심가유?

 

 

그라고 치킨땡을 크게 햄버거 처럼 맹글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속재료 다 넣고

맹글어 주시면

 

 

거뜬한 한끼 식사 충분하제?

그라고 뒤 늦게 집에 온 신랑도

치킨땡 버거 맹글어 주면

어머님도 손 많이 안가고 부엌에 오래 서서

국끓이고 반찬 담고 등등 안하셔도 되시고에...

 

밥이랑 국이랑 꼭 아니어도 되시는 서방님들 계시면

위 레서피 해 드려도 좋을 것 같은디요...

 

 

그라고

 

위에 한번 맹글어 보고

 

음.. 맛있는데...

 

울 아이들 다 좋아하더라..

 

하시는 엄니들 계시제....

 

그럼, 녹황색 채소를 좀 더 넣어가

 

맹글어 보는

 

공룡 케일 치킨땡 한번 맹글어 봐에.

 

 

재료:

 

닭고기 안심살 또는 가슴살  800g

생마늘 8쪽

양파 작은 것 한개 (큰것 반개)

당근 한개

공룡 케일 5-6장

 

소금 2 tsp

밀가루 3 tsp

전분가루 3 tsp

빵가루 1/2컵

 

촉촉하게 드시고 싶다 하면 계란 2개 투하 하시고에

 

글루텐 알러지 있는 아이들이 있다 하심 밀가루 빼고 그냥 전분가루만 사용하셔도 되시고라

글루텐 프리 빵을 갈아 사용하시고

전분 가루 사용하실 때 배로 해주시고에.

 

좀 단단허게 맹글고 싶다 하심 지가 위에 드린 레섭 대로 그대로 하심

손으로 모양내기 아주 편하게 속 재료 나와에.

 

1. 먼저 야채 재료 다 프로세서에 넣고 휭 갈아주세요.

 

2. 야채 재료가 다 갈아지면

손질해 놓은 닭고기 넣어 주시고요.

 

닭고기 넣으실 때 너무 크게 넣으면

잘 안갈려라...

 

그러니 큼직허게 쌍둥 쌍둥 잘라가 넣어 주시고에.

 

3. 밀가루, 전분가루, 빵가루 넣고

갈아주시면

이렇게 묵직한 속재료 완성 됩니더.

 

4. 그럼, 예열된 후라이팬에 간보기 테스트 해 주시고에...

 

먹을 만큼 덜어가 냉장 또는 냉동고로 직행 한 후에..

 

오늘 먹을 것 띠어가

5. 후라이팬에 맛나게 구워가

 

6. 현미 밥하고 딸기 시금치 스무디하고 주시면

영양소 다 챙기는 한끼 식사 되제?

 

학교 런치 때문시 맹글게 된

 

치킨땡

 

요로코럼 요긴하게 쓰고 있구만유.

 

어머님들도 맹글어 보시고라.

 

여기 저기 넣어가 드셔 보셔라.

 

****** 치킨땡 사용 팁 ******

 

쬐간하게 새알심 처럼 맹글어가 국에 넣어도 되고에.

 

파스타에 넣어 드셔도 좋고에.

 

그냥 그대로 구워가 드셔도 좋고에.

 

샌드위치, 햄버거, 꼬치구이 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치킨땡이라에.

 

빵가루가 들어가 속이 단단허게 뭉쳐질 수 있응께롱

아이 나이대로 편하게 모양 맹글어가

사용해 보셔라!!

 

그럼, 성장기 어린이들허고

공부 많이 하는 학생들 두고 계신 엄니들 계심

맹글어 보시고에...

 

이빨이 좋지 않아 고기 잘 못드시는 노부모님 모시고 계시는 분들 계심

한번 맹글어가 주셔 보셔라...

 

병환도 균형있는 식사를 잘 혀야

빨리 회복 된께롱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조앤맘 대로 치킨땡

요긴하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더.

 

 

그라고

별것 아닌 것이겠지만서도...

글렌이 좋아하는 도시락 몇개 올려 봐에.

 

 

컬럼 번호 133번 "후딱 불고기 레서피"에 있는 불고기로

만든 불고기라에.

 

레서피 보시고 불고기 맛나게 후딱 재가

여러가지 도시락 만들 때 사용해 보시고에

 

이미지 클림 함 링크 이동됩니더!

 

 

위에 환타스틱 팬케잌 레시피에 보심

양이 꽤 많제.

 

지가 사용하는 방법인데에

지가 드린 팬케잌 레서피대로 건재료만 준비 해 주시고라

 

밥수저로 크게 4스푼 정도면 팬케잌 작은 사이즈 한 3개 정도 맹글 수 있어라.

 

그럼 계란 쥐방울 만큼 넣고

우유 넣어가 되기 맞춰 주시고

남은 계란은 스크램블 해가 주시면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라.

 

팬케잌 가루 사 드시지 마시고라.

 

지가 드린 레섭 대로 건재료만 섞어 놓으신 후에

우유랑 계란 쪼금 넣고 훌훌 섞어가

먹을 때 마다 사용하심 편해에. ^^

 

 

 

별 것 없는 레서피라에.

치즈 끼워가 그릴에 눌러 맹글면 되는 그릴 치즈고라.

 

너무 뻑뻑하다 하심

버터 둘러가 그 위에서 구워 주시면

바삭하고 맛난 그릴 치즈 샌드위치가 되겄습니다.

 

위 도시락은 글렌이 파스타만 넣어달라고 해가

그냥 파스타 삶아가 넣은 도시락이라에.

 

파스타 삶으 실 때에 삶는 물 바닷물 처럼 짜게 소금 타가

파스타 삶아 주셔야 파스타가 간이 배가

맛있어라.

 

파스타 소스가 아무것도 들어가 있지 않고

버터에도 두르지 않은 파스타라

간만이라도 되게 삶아야 먹을 때

맛있게 먹을 것 같아가 그리 했고에.

 

집에서 파스타 삶을 때에는 항상 짠 물에 파스타 삶아 사용하고 있응께롱

혹 엄니들 참고하셔라...

 

 

그럼, 지는 마 후딱 다음 컬럼 준비해가 빨리 올께에...

 

엄니들 모두 아자 아자 하시고에.

 

힘내셔라!

 

지도 응원합니데이!!!

 

따사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 맨하탄 마천루의 작은 부엌에 앉아

조앤 드리고 갑니데이.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 여성조선에 실리는 제 글들도

어머님들과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고 활력소가 되는 글이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