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조앤 인사드려요.

 

브로콜리는 자주 해 드셔도 왠지 선뜩 콜리플라워에는

손이 잘 안가셨죠?

 

비타민과 무기질(미네럴) 그리고 필수아미노산이 듬뿍 함유된

콜리플라워

 

강렬한 열에도 꿋꿋이

지존을 지키며 살아 남아 있는 비타민 C의 창고

콜리플라워

 

산후 몸 풀고 나셔서 띠루띠딩하고 몸이 부었을 때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때

또는 괜히 짜증내고 뒤로 발랑 넘어져서 땡깡 부리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또 어머님 피부 관리를 위해서도

온가족의 면역성 키우는데도

한 몫 크게 하는

콜리플라워

이번 겨울에는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_^*

 

홀푸드에 가면 좋은 유기농 콜리플라워 구입하실 수 있으시죠.

 

이쁜 콜리플라워 하나 사오시면

온 가족에 입맛에 맞추어 여러가지를 함께 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중 몇가지 가장 쉬운 버전으로

어머님들께 드리고 가요.

 

 

 

1. 그럼, 우선 콜리 플라워 한개 전체 사오셔서

밑으로 뿌리 부분 콘 모양으로 해서 자르시고

찜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큼직하게 썰어서 김이 확 오른 찜통에 넣어 주세요.

 

 

2. 10분에서 15분 정도 푹 쪄 주시면

아주 부드럽게 익어요.

 

 

3. 그럼, 먼저 매쉬용 버전으로 레서피 들어갈께요.

 

어머님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로 맛을 내는데요.

 

Sharp Cheddar도 좋구요,

Monterey Jack도 좋구요,

때론 크림치즈나 Neufchatel도 괜찮구요.

 

치즈 고르실 때는 반드시

 

rBGH  - BST Hormone Free

NO Cows injected with Bovine Growth Hormones (rBGH) or Bovine Somatrotropin(BST)

NO cows fed animal by products

NO fillers (Milk Protein Concentrate - MPC)

NO binders (Casein)

NO preservatives

 

사인이 있는 것 고르시구요

 

모짜렐라도 좋지만 모짜렐라는 체다 처럼 샤프한 느낌의 맛을 내지 못하고

담백하고 상당히 부드러운 맛을 내어 주어요.

 

그러니 어머님 가족의 기호에 따라

입맛에 따라 좋아하시는 치즈를

콜리플라워양의 반 정도를 넣어서

 

CHUNKY 스탈:

무언가 그래도 씹히는 맛이 좋겠다 싶은 어머님께서는

매셔로 꾸욱 꾸욱 눌러 으깨 주시구요.

 

SMOOTH 스탈:

어린 아가나 유아 또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보양 간식으로

주시고 싶은 어머님들께서는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휭 돌려 주시면

아주 부드러운 콜리플라워 치즈 매쉬가 되어요.

 

 

치즈가 들어가 짠 맛이 있어

소금은 따로 넣지 않으셔도 되시구요.

 

오메가 지방산 함유를 위해

100% 유기농 골든 아마씨 가루(Flaxseed Meal)도

솔솔 뿌려 주시면

비타민 C + 섬유소 + 무기질 + 단백질 + 오메가 지방산의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영양 간식 되겠습니다.

 

 

너무 간단하죠.

 

 

그리고 잔뜩 남은 콜리플라워의 처치는....

 

 

1. 다소 손이 좀 가지만

이쁘게 콜리 플라워 윗둥을 잘게 잘게 찢어 준비 해 주시구요.

 

2. 깨소금, 핑크 히말라야산 소금 조금, 유기농 참기름 조금,

다진 마늘 조금 섞어서

스윽 스윽 털어주시면

 

3. 쨘, 초간단 콜리플라워 깔끔 무침이 완성 되었습니다.

 

약간 매운 것이 드시고 싶다 하시면

할라피뇨 고추를 잘게 다져서

넣어서 드셔도 깔끔하지만

매콤한 맛을 낼 수 있구요.

 

그럼, 추운 겨울이 들어서는 11월의 첫 주

어머님들 영양 풍부한 콜리플라워 아이들도 해 주시고

어머님도 드시고

부모님들과도 함께

맛있게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그럼, 저는 다음 레서피 준비하러 또 갑니당...

 

휘융~~~

 

눈썰 휘날리며 맨하탄 상공을 가르지르고 있는 조앤이 어머님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