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로 고생하는 17개월 희원이를 위한 레서피 3탄

 

 

 

안녕하세요. 어머님.

조앤 인사 드려요.

 

베이즐(Basil: Ocimum basilicum)은 이제 미국이나 한국 모두

많이 알고 계시고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접하는 허브 중에 하나가 되었죠. ^^

 

 

요즘에는 베이즐에 대한 많은 의학 연구결과도 보도되고

또 성인병중에 하나인

당뇨병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고 혈소판 응집에도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또한 사춘기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도

베이즐의 섭취가 어느 정도 여드름 발진을 억제 해 주며

아로마는 불안한 신경을 안전시켜 준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또한 베이즐에는 항산화 성분도 들어 있고 항바이러스 및

항암효과까지 들어있는 성분이 있다고

밝혀지기도 했구요.

 

오늘 저희 집으로 배달 된 6월자 Parenting 매거진을 보다

베이즐이 10가지 슈퍼푸드로 소개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 안의 내용 어머님들과 함꼐 나누어 보아요.

 

"베이즐에는 비타민 A, C, 및 K도 들어있으며

철분, 포타시움, 칼슘이 들어있어

소화흡수를 돕는 작용을 한다.

 

어떤 연구자들은 베이즐이 두통을 해결해 준다고 한다.

 

고 Parenting 매거진에 나와 있어요.^^

 

베이즐은 아이들도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견과류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잣 대신 치즈로 대신해서 만들어 주면

영양가 높은 소스가 될 것 같아요. ^^

 

 

 

이태리 음식중에 "페스토 소스"라고 하는 소스 

어머님들 많이 들어 알고 계시죠? ^^

 

오늘은 이 베이즐로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페스토 소스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페스토 소스를 17개월 희원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 희원이가 잘 먹어 줄지 의문이 들어요.

 

페스토 소스 하나로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고

어린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할 수 있는 건강 소스이니

어머님들께서도

많이 만들어 놓으시고

급할 때

멋진게 엄마의 실력 뽐내 보셔요. ^^

 

 

4인분

 

조앤 스타일 페스토 소스 재료:

 

베이즐 한 단

잣 4 Tbs

마늘 두쪽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2 컵

 

 

* 견과류 알러지 있는 아이들을 위한 페스토 소스 재료:

 

베이즐 한 단

마늘 2쪽

파마잔(Parmesan) / 아시아고(Asiago)/ 폰티나 (Fontina) 치즈 블렌드 1/4 컵

 

위에 치즈가 없을 때는

모짜렐라 또는 몬터레이 치즈 가루 1/4 컵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유 1/2 컵

 

 

 

 

** 조앤의 한마디**

 

소금 ~

 

저 개인적으로 페스토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요. 미리 간을 해 놓으면 나중에 다른 음식 할 때 늘어나는 염분의 섭취를 감당할 수 없기도 하고 음식이 너무 짜져요. 

 

 

치즈가루에 대해 ~

 

저 개인적으로 치즈 가루를 넣지 않고 깨끗하게 베이즐과 잣, 올리브유로만 페스토를 만들어 먹어요.

 

하지만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는

잣 대신

파마잔(Parmesan) / 아시아고(Asiago)/ 폰티나 (Fontina) 치즈 블렌드 가루를

넣어 만드시면  맛있는 페스토 소스가 될 수 있습니다.

 

 ****** 만들기 ******

 

1. 베이즐 뿌리는 자르고 입파리 부분들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찬물에 10분 정도 담구어 베이즐에 혹시라도

붇어 있는 잔여물을 제거 합니다.

 

 

 

2. 깨끗히 씻은 베이즐을 Salad Spiner에 넣고 물기를 완전히 빼 주신 후에

억센 줄기를 띠어내고

잎을 잘 따서 Food Processor에 넣고

잣과 올리브유를 부어 준비 해 주세요.

 

3. 프로세서에 모든 재료를 다 넣고

재빨리 잣이 갈아 질 정도로 살짝 10초 내외로 갈아 주시면 되십니다.

 

 

4. 쨘.. 너무 쉽죠!

 

완성된 페스토 소스는 공기가 통하지 않은 통에 넣어

냉장고에서 일주일

냉동실에서 한달 정도 두시고 드실 수 있으세요.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은 이렇게 해 보세요.

 

<<<<<<희원이 어머님께 >>>>>>

 

희원이가 잣을 먹을 수 없으니

위에 페스토 만드실 때

 

1. 베이즐 한단과 마늘 두쪽을 먼저 프로세서에 갈다가

 

2. 올리브 유를 조금만 부어 되직하게 만들어 놓으세요.

 

3. 수저로 떳을 때 걸죽하게 묻어 있는 상태 정도 되도록 걸죽해 지면

 

4. 한 스푼 덜어서 따로 한켠에 놓아 두시구요.

 

5. 남은 소스에는 잣과 올리브 유 더 넣어서

어머님과 부군님것 만들어 놓으세요.

 

6. 희원이 줄 페스토 소스 한 스푼에

 

+

 

7. 유기농 모짜렐라 치즈

또는  

몬터레이 잭 치즈

또는

파마잔(Parmesan) / 아시아고(Asiago)/ 폰티나 (Fontina)

 

치즈가루 섞인 것 두 스푼을 넣어

 

8. 중불에서 잘 익은 파스타에 넣고 잘 섞어

치즈가 완전히 재료와 잘 어우러 지도록 섞어 주세요.

 

차즈가 들어가 담백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살짝 간을 하시고 싶다 하시면 핑크 소금을 살짝만 넣어

맛있게 간을 해서 희원이게 한번 주어 보세요.

 

 

<<<<< 페스토 소스를 이용한 응용 레서피>>>>>

 

 

 

유기농 카뭇으로 만든 리본 파스타를 맛있게 삶아서 페스토 소스와 토마토와 곁들여 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핑거를 만들어 함께 주면 맛있는 한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희원이 어머님,

희원이는 계란에 알러지가 있으니

닭 안심살에 통밀가루를 묻히고 계란 옷을 입히는 대신

물 또는 우유를 살짝 뿌려 촉촉해 지면

그 위에 통밀 빵가루를 입혀

기름을 살짝 두른 Non Stick 팬에 치킨핑거를 구워 내 주세요.

 

다른 어머님들께서도 치킨 핑거나 돈까스 튀기 실 때

기름 많이 넣고 완전 입수하여 튀기시지 마시고

이렇게 기름 살짝 두른 팬위에서 자글 자글 앞뒤로 구워 주면

기름을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고도서도

바삭한 튀김이 되어요.

 

 

 

전날 먹다 남은 치킨핑거가 있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통밀난 빵에 페스토 소스를 얹고

토마토와 치킨 핑거를 아이 입에 들어갈 정도로 작께 썰어

올린 후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4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5분 정도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구워 내 주세요.

 

씹기가 어려운 아이들을 주실 때:

치킨 핑거 또는 닭안심살을 맛있게 구워

프로세서에 갈아서 뿌려 주시면 되세요.

 

저희 글렌도 무척 좋아하는 페스토 피자입니다.

 

희원이에게는 통밀 식빵위에 한번 해 주어보시구요.

 

 

 

 

 

그럼,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는 희원이와 어머님, 이 레서피도 한번 시도 해 보시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안 먹어 고생하고 계시는 어머님들께서도

향긋한 베이즐 내음이 가득한 페스토 소스 하나로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 잡으시고 

아빠도 어머님도

모두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제 마음 가득 담아 올려 드립니다.

 

그럼, 어머님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뉴욕 맨하탄 마천루의 작은 부엌 식탁에 앉아....조앤이 어머님 컴 앞에 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