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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떡 대회 나가서 받은 상품인 미니 찜기.
아마도 10년 넘은것같은데 작아서 그런가 아직까지 사용한 적 없었는데도 견고하더라고요.
큰 찜기 같았으면 벌써 요절이나도 났을 텐데...
여기다 떡을 한번 쪄봐야지 마음만 먹었었는데...
마침 오늘 떡 수업 하고 남은 물주기한 쌀가루가 남아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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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cm 찜기에 찐 떡은 하트 절편으로 장식.
찜기가 수분을 주었는데도 떡의 습기를 빨아들여 떡이 작아졌어요.
이런 경우 보통은 떡이 갈라지는데 다행.
아주 보들보들 포슬포슬 잘 나온 설기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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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cm 미니 찜기에 찐 떡은 단추만 한 송편으로 장식.
제가 송편이라고 말해서 송편인 줄 알지.. 그냥 떡 덩이 같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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