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청은 과즙이나 과육 1: 설탕 1의 비율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당뇨가 있는 분들은 선뜻 마시기엔 꺼리게 되지요.
이곳 쌘프란에 오니 코끼리 생강이 있어서 생강청을 만들다가 다른 청들도 조금씩 만들어봤어요.
한국은 겨울이면 생강청은 쟁여두고 먹고 있지만 이곳은 겨울이 없으니
그때그때 조금씩 만들어 두었다가 목이 아퍼올 때...혹은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
우유 200ml에 생강청 30ml 넣어 렌지에서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좋아요.
더군다나 코끼리 생강은 커서 손질도 쉽고 한국 생강보다 덜 매워서 좋으네요.
딸집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과일들을 모아모아 과일청도 만들고 생강청도 만들었어요.
60 ml 용기로 두세개씩만 만들었는데 용기가 넘 예뻐서 보석같아요.
과즙은 휴롬으로 즙을 냈고
설탕 대신 자이리톨을 과즙 60 ml당 10g을 넣었어요.
자이리톨은 설탕처럼 방부제 역활을 못해서 냉장 보관시 3일 안에 마셔야해요.
장기 보관시는 냉동해야합니다.
자이리톨은 칼로리 0, 당 0 지만 하루 권장량 15g 을 넘으면 설사를 할 수 있어요.
핀란드산 어린이 충치 예방 사탕이 수입되기도 할만큼 안전 식품이지만 권장량을 지켜야만 한답니다.
시원한 음료로 마실려면 탄산음료에 하나씩 부어 희석해서 마시면 됩니다.
석류 청, 사과 청, 구아바 청, 키위 청, 생강 청, 그리고 버터훌라이피 청.
딸도 맛있다고해서 둘이 하루 하나 씩 마셔마셔~~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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