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는 모찌 기계로 쉽게쉽게 만들었지요.

우선 찹쌀을 씻어서 찬물에 6시간정도 불립니다.

저는 찹쌀  4컵 준비했어요.

6시간이상 물에 불려 물기를 빼고

모찌기계 그릇에 담기.

뚜껑 닫기.

스팀 버튼을 누르기.

찹쌀이 다 쪄지면 소리가 난답니다.

붕~~~ 하고.

여기서 잠깐!

모찌기계가 없다면 전기밥솥에서 찰밥을 지으세요

맨윗밥은 조금 꼬들할겁니다.

밑부분의 밥은 질구요.

윗밥을 덜어두고 밑부분의 밥을 사용하면 됩니다.

아니면 찜기에 푸욱~~찌셔두 되구요.

쪄진 찹쌀 4컵인데 그중 두컵을 덜어내고

남은 찰밥에 쑥 있음 쑥 넣으시고 쑥 없으면 쑥가루  2큰술 넣고...

파운딩 버튼을 누르면 이것도 지가 알아서 다 치대줍니다.

얼만큼 곱게 치대냐~~~는 본인 맘대로지요.

저는 밥알이 좀 있는 거친 상태에서 중단.

아까 덜어 놓았던 찐 찹쌀을 넣고...

쉐키쉐키~~~

밥알이 살아있는 떡 반죽 완성.

모찌기계가 없는분은 어쪄냐구요?

절구에 찧어야지요 뭐.

쿵더쿵 쿵더쿵~~~ 찧으세요.

절굿공이가 떡에 붙어서 잘 덜어지지 않으면  물을 묻혀가면서....

힘이 들겠지만 어쩌겠어요....

시판 콩고물 쟁반에 깔고...

콩고물은 2컵이면 충분합니다.

 시판 콩가루는 쌘프란이나 포트랜드 같은 경우는

한국마트에서 팔더라구요.

붉은 팥은 씻어서 물을 팥의 10배 넣고 푹 삶아서 절굿공이로 콩콩~~

또는 카터기에 드르르륵~~

본인 입맛에 맞게 설탕이랑 시럽 가미.

저는 미리 만들어 놓은게 냉동고에 있어서....

두큰술 정도씩 뭉쳐놓기.

이렇게 밥알이 듬섬듬성 살아있는 떡 반죽을 떼어서...

홈메이드 팥소를 넣고....

오므려주면 밥알모찌완성.

떡반죽을 길게 만들어서 칼로 잘라  콩고물에 묻혀주면 밥알인절미.

찹쌀 4컵이면 이렇게 많이 나옵니다.

집에서 만든 그리 달지않은 팥소가 가득찬 밥알모찌.

인절미도 좀 얇게했어요

두툼하면 먹기 거북해서...

근데 문제는 이걸 누가 먹냐구요? ㅠㅠ

누구네 주는 것도 요즘은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몰라서 선뜻 못 주겠고....

2컵만 할걸 후회됩니다.

남편도 떡은 잘 안먹어서....

머리에 이고나가 외치고싶습니다요.

똑 사이소~~~~시골 밥알 똑사이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