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 쑥절편!

남편은 밖에서 저녁식사하고 오는 날이라서 혼자서 뭘 먹나...하다가 생각 난것이 쑥절편 이랍니다.

그동안 절편.... 많이 만들어 본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전혀 안해본 상태에서 이글을 볼수도 있겠지요.

집에서 만드는 절편 떡은 떡집의 절편보다 언제나 쫄깃함이 덜하지요?

그것은 집에서는 기계로하듯 펀칭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래두 떡집 절편 가깝도록 하는방법 드뎌 알아냈고 여러분들께 드립니다.

모두모두에게 아주 유익한 절편만들기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까페에는 유난히도 외국에 계신분들이 많아서

해외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떡도장 대신 파스타중 뇨끼 만드는 도구를 이용해 만들어 볼께요.

한국에 계신분들은 좋아하는 문양의 떡살을 사용하시면 되겠지요?

곧은 선이 아름다운 절편이라서 어느 장식도 필요하지 않아요.

깨끗하게 군더더기 없이 만들었습니다.

 

 

절편을 이용한 절편팥고물말이떡.

이름조차 붙이기가 새롭네요.

통팥고물이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자~~~그럼 시작 해볼까요~~~~

 

 

우선 마른 쌀가루 즉, 건식 쌀가루가 습식 쌀가루보다 절편에는 좋답니다.

건식 쌀가루 300 g에 찬물 200ml (1컵)을 붓고 반죽하는데..손반죽 보다는 이렇게 기계를 사용해서 반죽 합니다.

손반죽은 아무래두 반죽의 밀도가 촘촘하게 되지 않을뿐더러 너무 힘들어요.

아마도 뽀바이 팔뚝처럼 되지않을까...싶습니다.

죄송하지만 이렇게 반죽기가 있는 분들만 따라하세요.

아님 빵기계도 사용 가능합니다.

물과 가루가 잘 섞인 후 1분정도 반죽하고.....5분 기계를 쉬고 다시 1분정도 반죽합니다.

반죽 상태는 송편반죽보다 조금 됩니다.

저는  쑥절편을 하려고 쑥을 넣었는데 .....그냥 희게 해도 됩니다.

아님 좋아하는 천연색소를 넣어도 되구요.  맘대로들 하셔요.

 

 

떡반죽을 이렇게 조금씩 떼어서 찜기에 담고 끓는 물솥위에 얹어 25분간 찝니다.

쪄진 떡은 뜨거울 때 빨리 치대줍니다.

치대는 방법은 각자가 편한 방법이나 이미 익숙해진 방법으로 하시길...

많이 치대지 않아도 됩니다.손으로 치대 주세요.

다시 정돈하자면 물주기하여 쪄서 치대는게 아니라 이미 반죽하여 치대서 쪄주는 겁니다.

 

 

 

 

 밀대로 얇게밀어서......

파스타 도구로 찍은 문양인데 어떻습니까?

선이 어찌나 이쁘구 정갈한지...떡살 버금갑니다.

이 파스타 도구는 부억용품 전문점에 가면 구입할 수 있어요.

 

 

가상자리는 칼에 기름을 바르고 잘라 주세요.

적당한 크기로 보기에도 좋습니다.

 

 

제가 만든 울퉁불퉁 접시를 준비하고.....

 

 

 

담아 보았습니다.

 

 

 

절편은 이렇게 절편 말이 떡으로도 만들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