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알프레도 파스타가 빵속에 쏘옥~~ 들어간 빠네파스타를 만들어봐요..^^..

빠네는 이태리어로 빵이란 뜻이구요,

말그대로 파스타를 만들어 빵속에 넣었으니 빵파스타란 뜻에서 빠네파스타라고 해요~

오늘은 고소한 크림파스타인 알프레도 링귀니를 만들어서 빵에 넣을건데요,

링귀니대신 페투치니같은 넓적한 파스타를 써도좋아요.

링귀니나 페투치니는 넓적한 종류의 파스타인데요,

이렇게 넓적한 파스타가 크림소스와 잘 어울려요.

면에 크림소스가 잘 묻어서 고소한 맛이 배가 되거든요.

가끔 쿠킹방에 알프레도같은 크림파스타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보시는 분들 있으신데,

이렇게 만드시면 알프레도 파스타도 같이 배우는게 되니까 한번 해보세요~~

그럼 재료볼게요..

마늘 두쪽, 작은 양파 반개, 브로컬리 한줌, 베이컨 세장, 올리브유 약간

우유 200미리, 생크림 400미리, 파마잔치즈 2테이블, 소금, 후추 약간씩, 링귀니 150그램

준비한 마늘은 다지고 양파는 잘게 썰고, 베이컨도 썰어줍니다.

브로컬리는 작은 크기로 썰어 뜨거운 물에 데치는 정도로만 익혀서 아삭함이 

살아있게 준비해 놓습니다.

그럼 먼저 올리브유를 두른팬에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 중간불에 볶고

양파가 익어서 투명해지고 수분이 완전히 나와 약간 노란 빛을 띄기시작하면

베이컨을 넣어 완전히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여기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한 시점부터 7~8분 정도 중간불에서 끓이구요,

이렇게 크림소스를 끓이는 동안 파스타도 준비하는데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스타도 넣어 삶아주면 되는거지요~~

파스타의 종류에 따라 끓이는 시간은 다 다르니까

파스타 패키지에 써진대로 하심 되요.

그리고 레서피의 파스타의 양은 150그램인데

보통 바릴라 파란색 한통이 450그램정도이니 한통의 1/3정도를 쓰시면 됩니다.

파스타를 삶을때 맛있게 삶는 비법은 넉넉한 물을 사용하는것이 첫번째이구요,

그리고 소금을 꼭 잊지않고 넣어주는게 두번째..

마지막으론 시간을 잘 지키는것이 되겠네요.

그런데 한가지~~~

파스타 삶는 시간을 팩키지에 써진대로 또옥같이 지키시면  알단테가 되거든요. 

즉 이빨로 파스타를 베었을때 하얀 심이 보이는 상태가 되는데

만약 알단테로 드심 왠지 소화가 안 되는거 같단 분들은 1~2분 더 끓이시면 되요~~

사실 한국사람은 라면만 알단테로 먹으면 된단 분들 많이 봐서..^^..

파스타야 알단테가 정석이긴 하지만

또 바꿔 생각하면 음식만큼 취향이 다양한 것도 없으니까 기호에 맞게 준비하시면 되겠죠~~

그러는 동안 빵도 잘라놓구요.

이렇게 크림소스 끓이면서 파스타랑 빵도 준비하면 되니

이럴땐 역시 한식보담 파스타종류가 편해서 저녁하기 싫은날 좋은 메뉴기도 해요..^^..

요건 파네라에서 산 bread bowl인데요

겨울엔 soup을 끓여서 여기에 넣어주면 아침에 애들이 빵까지 숟가락으로 긁어먹고 가서

특히 겨울에 많이 사게되는 빵이예요.

그럼 파스타랑 빵준비하는 동안  다 끓인 크림소스에 파마잔치즈와

 미리 아삭하게 데친 브로컬리 넣구요,

간을 봐서 소금을 넣고 후추도 넣어줍니다.

치즈엔 짠맛이 있기때문에 항상 치즈먼저 소금나중인거 잊지마시구요~~

언제나 선치즈 후소금.... 꼭!! 이예요.

 여기에 삶은 링귀니를 넣어 버무려준후

빵에 넣어주면 부드럽고 고소한 빠네 알프레도 링귀니 완성!!이예요~~

가끔은 새콤한 레드소스파스타대신 진하고 고소한 크림파스타가 먹고 싶을때도 있잖아요,

그럴때 좋은 빠네파스타네요.

빵에 넣어먹기때문에 크림양이 보통 알프레도보다는 쬐끔 많은 편이예요.

그래야 안에 있는 빵까지 크림이 배여 맛있어요.

그치만 브레드 보울도 없고 파네라도 없는데 어쩐다...??? 하시는 분 계심 고민하지 말고

 크림소스 끓이는 시간을 5분에서 7분정도 더 늘려주세요.

맛있는 알프레도 파스타가 됩니다..^^..

두가지로 변신가능~~ 빠네파스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