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씨님들

오늘 만들어 보려고 하는 건 영양 간식 

kale chip이에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러 제품들 중에 

저는 Brad 아저씨의 kale chip(Brad's raw kale)을 제일 좋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그 맛 그대로 집에서 재현하실 수 있답니다.

재료는

1 bunch kale

3/4 cup cashew nuts

1/2 red bell pepper, seeds removed and chopped

1/3 cup parmesan cheese(vegan으로 만드실려면 nutritional yeast를 대신 쓰시면 돼요.)

2 cloves of garlic

1 Tbsp tamari

2 Tbsp macadamia nut oil

1 lemon, peeled and de-seeded

1. 먼저 캐슈를 물에 미리 불렸다가 물을 빼 놓고 준비해 둡니다. (최소 1시간 이상 불리세요.)

2. 오븐을 제일 낮은 온도로 맞춰서 예열해주세요. 

저희 오븐은 170도가 제일 낮은 온도여서 170도로 예열했어요.

건조기가 있으면 오븐은 필요없구요.

더 이상 부엌 살림살이를 사서 재어놓을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건조기를 사면 과일도 말려 먹고, 육포도 만들어 먹고, 야채도 다 말려먹을 것 같은 

강한 유혹을 느낍니다요... 

그래서 오늘도 무소유를 실천하리라~~~ 혼자 수양중이에요.

3. 케일은 씻어서 줄기는 잘라내고, 잎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기를 빼줍니다.

4. 나머지 재료(캐슈, 벨페퍼, 치즈, 마늘, 타마리, 마카데미안 오일, 레몬)를 몽땅 넣고 푸드프로세서로 부르륵 갈아줍니다.  

5. 큰 볼에 케일과 소스를 담아 골고루 비벼주시고,

6. 유산지를 깐 베이킹 시트에 케일이 뭉치거나 달라붙지 않게 하나씩 놓아주세요. 

이렇게 놓으면 3-4개의 트레이가 나올꺼에요. 

그리고 오븐에 못 들어간 케일은 다른 배치가 구워지는 동안 뚜껑 덮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구우면 된답니다.   

7. 전 2시간 후에 한 번 뒤집고, 총 4시간을 구웠는데 

오븐마다 좀 다를 것 같아요. 케일이 바삭하고, 양념이 물기 없이 다 말랐으면 다 된거에요.

바삭 바삭 cheesy한 케일칩 완성이에요^^

밀폐용기에 담아 1주일정도까지 보관가능한데

장담하건데 그 때까지 남아있지는 않을꺼에요. 

너무 맛있는 케일칩! 

이제 사 먹지 말고, 만들어 먹어요~

수하와 함께 

Happy Paleo

군것질도 건강하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