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씨님들

메모리얼데이 연휴에요. 

식구들이나 친구들 모여서 지글 지글 바베큐  파티하기 딱인데, 

귀찮니즘과 무더위로 말미암아 

점심때 드림랜드 바베큐 집(아틀란타 여러군데 분점이 있는데, 스모키 한 맛이 일품이에요. 전 paleo하느라 소스는 안 발라 먹지만, 소스도 너무 달지 않으면서 새콤달콤  조화가 잘 맞구요. 이지연씨가 운영 하신다는 곳은 고추장 소스를 응용한 것도 있고, 맛이 깔끔하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아직 가보진 못했어요. 담 기회에...)에 가서 바베큐는 간단히 해결하고,

물총 사들고 집에 와서

애들이랑 남편이 밖에서 노는 동안 

전 그냥 방에 널브러져 있었어요^^

바베큐 먹고 왔더니

집에서 해 먹었던 rib들이 생각이 나서 

올릴려고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고 

소세지 사진을 찾았어요.

흠. 이게 또 sous vide로 해 먹은 거긴 한데 

그냥 오븐에 구워드시거나

(400도 오븐에서 올리브오일을 살짝 치고 20분정도 구운 후 온도계로 찔러서 160도 정도면 다 익은거에요. 

온도계가 없으시면 안을 찔렀을때 맑은 쥬스가 나오면 다 익은건데, 핑크빛이면 더 익혀야 되요. )

메모리얼 데이 바베큐 파티하실 때 햄버거 옆에 사이좋게 같이 구워 드시면 맛있을 것 같아서 올려봐요.

그럼,

재료는 

소세지 준비해 주세요.

전 fresh chicken sausage 양념이 다른 걸로 6개 샀어요.

1. sous vide 기계는 140도 예열해 주시고, 소세지를 진공포장을 해서 오븐에 넣어 주세요.

 2. sous vide 오븐에 2시간 넣었다 꺼내주시면,

 이런 평생 햇볕 한 번 안 쬐본 소세지를 만나실 수 있어요.

3. 전 torch로 껍질을 찌지직 빨리 갈색으로 만들었는데, 팬에 굴려가면서 바삭 노릇 먹음직스럽게 구워주시면 돼요. 

단호박 구이 재료는

1 kabocha squash  

1 tsp salt

1 Tb olive oil

1. 오븐을 400도로 예열해 주세요.

2. 단호박은 먼저 밑부분을 살짝 썰어 편편하게 안정시킨 후, 

먼저 2등분 4등분해서 씨를 긁어내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잘라주는게 좀 더 쉬워요. 

너무 딱딱해서 칼이 한 치도 안 들어갈 정도로 너무 힘드시면 

전자렌지에 통채로 3분정도 돌렸다가 썰면 좀 쉽긴한데,  

너무 오래 돌리면 속이 익으면서 물컹해지니까 안 돼요.

큰 볼에 썰어 논 호박, 소금, 올리브 오일을 섞은 후, 쿠킹 시트에 쭈루룩 올려서 30분간 bake해 주세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달콤한 단호박 구이 완성이에요.

잘 익은 토마토와 아보카도를 곁들이서

 맛있게 잡주세요.

수하와 함께 Happy Paleo 잊지 마시구요,

좋은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