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리...^^

 

연말 연시에 몰린 가족들 모임에, 쌍둥이는 감기에,

둥이가 아프니 가족들이 돌아가며 다 아프구요..ㅡㅡ

둥이도 일주일에 두번이지만 학교도 보내야 하고..

어찌나 정신이 없는지~

 

이제서 몇장 추려 올려봅니다.

 

오늘은 고소한 대추고를 넣은 대추 약편을 소개 합니다.

 

대추 약편은요,

대추를 끓는 물에 삶아서 으깨가며 조려서, 씨와 껍질을 체에 받쳐내고,

걸러내 만들어 놓은 대추 조림(?)을 "대추고" 라 한답니다.

 

이 대추고와 막걸리가 만나, 고소한 맛을 내고, 영양을 듬뿍 담아 놓은 떡이지요~

 

준비물은요,

멥쌀가루 8컵, 막걸리 1/4컵, 대추고 1/4~1/3 컵

 

먼저 쌀가루에 소금3/4 큰술 넣어 체에 쳐 내리구요,

수분을 먼저 막걸리를 넣어 준다음, 나머지 수분을 대추고롤 줍니다.

원하는 수분양을 맞춰 주시면 돼요.

 

쌀가루가 가지고 있는 수분양이 때마다 다르기 때문에,

체에 친뒤 손으로 쥐어 흩어지지 않을 정도의 수분을 준다...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분을 준다음 다시 체에 내려 찜솥에 올려 줍니다.

단맛을 원하시면 마지막 체에 내려준뒤, 설탕을 1/3~1/2 컵 정도 넣어 주세요.

찜솥에 올린 모습이에요.

혹시나 잘 익지 않을까 손가락으로 구멍을 숭숭 내 주엇습니다.

김오른뒤, 30분 정도 찐 모습이에요.

너무 촉촉하니 이쁘게 잘 쪄졋지요??

전 대추의 고소한 맛을 위해 설탕을 넣지 않앗어요.

둥이랑 시댁식구들 모두 너무 좋아하는 떡케잌이 되엇답니다.

대추와 호박씨로 장식해  떡케익을 완성햇어요.

어른들께 드리기 참 좋은 떡케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