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가 유효하지 않습니다.
보안을위해 재로그인해주십시오.

Savory Good Life

페리페리 치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난도스 치킨레시피, 아프리카요리 Holly Ford (jollyholly) 2015-6-16  13:57:36

영어로 Peri-Peri 또는 Piri-Piri Chicken 이라고 불리는 요 페리페리 또는 삐리삐리 치킨을 먹어보신적 있나요?

이름이 재미있죠?

(먼 옛날 울 어릴적 코메디언 최양락씨가 선전하던 '페리페리~ 페리카나 치킨이 찾아왔어요~~' 의 그 치킨은 아니라는 사실...)


난도스(Nando's)라고 불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온 유명한 닭고기요리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 집에서 파는 페리페리 치킨이 참 맛있답니다.


페리페리 치킨이 포르투칼 닭고기 요리로 처음 유명해지긴 했지만 그 원조는 사실 아프리카에서 나온거랍니다.

페리페리라고 불리는 엄청 매운 아프리카 땡고추가 있는데 그 고추를 레몬즙, 마늘, 오레가노, 월계수잎등과 같이 갈아서 소스로 만든다음 닭고기를 재워 만든 요리이거든요.

주로 앙골라, 모잠비크,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많이 애용했는데 그당시 식민지로 통치했던 포르투칼이 그 요리를 포르투칼 음식과 살짝 접목해서 만들었다지요. 그리고는 더 유명해지고...


지금은 다시 아프리카 음식으로 알려져있고 특히 남아공에서 난도스라는 레스토랑까지 만들어 페리페리 치킨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됩니다.



Peri-Peri Chicken

[ 페리페리 치킨 ] 



이 페리페리 치킨이 전혀 느끼함 없고 매콤 새콤한것이... 한국사람들 입엔 아주 딱~ 이랍니다.

제가 한 3년전에 이 레시피를 제 영문사이트에 공개했었는데 아주 많은 분들의 호응도가 있었거든요.

그땐 BBQ 그릴이 없어서 오븐에다 구웠는데 그릴에 구우면 더 맛있답니다.


아프리카 땡초인 페리페리 고추대신 태국고추 쓰셔도 되고 저처럼 매운기가 덜한 일반 빨간고추 쓰셔도 괜찮아요.


엄청 간단하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재료도 쉽게 구할수있는 것들이니까요.

그릴이 없으면 오븐에서 구우셔도 된답니다.



Peri-Peri Chicken (페리페리 치킨)

뼈있는 닭허벅지 4 조각, 닭다리 4 조각, 옥수수와 레몬 약간 (기호에 따라 생략가능), 다진 파슬리 약간


페리페리 소스:

올리브유 4 큰술, 레몬즙 1/4 컵 (레몬 1-1.5개 분량), 빨간고추 4-10개, 마늘 4 쪽, 파프리카 가루 1 큰술, 말린 오레가노 1 작은술, 월계수잎 1 장, 소금 1 작은술, 후추 0.5 작은술






보시다싶히 들어가는 재료는 이렇게...


닭고기는 가슴살보다는 허벅지와 다리살이 같이 달려있는 부위를 쓰시는게 더 좋아요.

그리고 아프리카 땡고추...  당연히 구하기 어렵죠. 아주 작은 태국고추 넣으시던가, 저 처럼 일반 빨간고추 쓰셔도 되구요.


고추의 양은 본인의 매운 선호도에 따라서 가감하세요. 전 4개 넣었는데 매워서 콧물이 쪼매 나오더군요.

그러니까... 미운털 박힌 누군가의 눈물 콧물을 다 빼게 하고싶으면 꺙~

고추 10개 왕창 집어넣으세요. 그것도 태국 땡고추로...






요런 조그만 믹서기가 참 유용하게 쓰이죠?

올리브유 4 큰술 + 레몬즙 1/4 컵 + 빨간고추 4-10개 + 마늘 4 쪽 + 파프리카 가루 1 큰술 + 말린 오레가노 1 작은술 + 월계수잎 1 장+  소금 1 작은술 + 후추 0.5 작은술 넣고 쏴악~ 갈아주세요.







요로콤~

땟깔이 참 고운게...

남편 얄미울때 단백질 쉐이크에다 한술 넣어서 같이 갈아버려야제잉... 음하하하~ ~





소스를 닭고기에다가 발라주는데... 다 쓰지말고 소스양의 1/3만 쓰세요. 나머지 2/3 는 남겨두었다가 절반은 구울때 솔로 바를거고 또 남은양은  먹을때 찍어먹게끔 남겨두시는거에요.


쉽게 말해서...

1/3 - 닭고기에 발라 재워둔다

1/3 - 구울때 솔로 덧바르기

1/3 - 먹을때 위에 뿌리거나 소스로 찍어먹기


닭고기는 칼집을 좀 내어주면 소스가 스며들어 더 좋겠죠?

닭 앞뒤로 야무지게 골고루 발라서 최소한 4시간은 숙성시키거나 하룻밤 재워두시면 더 좋아요.



구울때가 되면 그릴을 뜨겁게 달구어주시구요...

그릴이 없으면 오븐을 220도 (화씨 425도)로 뜨겁게 예열하세요.

오븐에 굽는법은 제 영어사이트를 참조하시길...



http://www.beyondkimchee.com/peri-peri-chicken/

Peri-Peri Chicken | Beyond Kimchee
Marinated with chili, garlic, lemon, and herbs, this Portuguese Peri-Peri chicken needs only 5 minutes prep time!
www.beyondkimchee.com
본문으로 이동






뜨거운 그릴에 닭고기를 올리고 닭한조각당 위에 소금을 2-3 꼬집 정도 골고루 뿌려주세요.

불조절 하시면서 닭고기를 그릴에서 구워주세요. 가끔 닭에서 기름이 흐르면서 불길이 치솟을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Tip #1: 오븐에 구울시 220도 (화씨 425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20-25분 정도 굽습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셔야 해요. 뒤집고 나서 솔로 소스를 발라주시구요.


Tip #2: 뼈붙은 닭고기를 그릴에 굽는게 태우기 쉽고 좀 어려울수 있는데 오븐에서 먼저 75% 정도 익힌다는 느낌으로 먼저 구운다음 그릴에서 완성시키면 많이 태우지않고 구울수 있답니다. 활용해보세요.







뒤집고 나서 소스를 한번씩 더 발라주시구요.






잘 구워져가고 있네요.
닭고기랑 같이 먹게 옆에 옥수수도 같이 구웠습니다. 옥수수는 그릴에 구워먹는게 제일로 맛나요.






그런다음 먹기좋게 조각으로 잘라서 그릴에 구운 옥수수랑 레몬조각 띄워서 같이 내보세요.

먹음직스러울뿐만 아니라 요거 하나로 한끼가 해결되니까요.


요정도 양이면 2명이서 배터지게 먹겠고, 4명도 거뜬히 먹을수 있는 양이거든요.

레시피를 2-3배로 늘리시면 여러명 먹일수있게 되는거지요.






아까 조금 남겨두었던 페리페리 고추소스에 조금씩 찍어 먹는 맛도 기똥찹니다.

옥수수가 없으면 바게트같은 쫀득한 빵이나 감자 삶아서 같이 드셔도 좋구요.


좀 매울거에요.

시원한 음료수 준비하셔서 싸랑~하는 가족이랑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 가져보시길...

살아생전 아프리카까지는 못가보더라도 그동네 음식은 한번 드셔봐야지 않겠어요?


그리고 요런 음식은 포크와 나이프가 아닌 손으로 먹는게 장땡입니다.

격식 필요없이 퍼질게 앉아서...

그러니 물수건 준비도 해놓으시고...



BK-Lg signature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