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19: Cased Received

9/28/19: Finger Print Notice

10/8/19: Finger Print completed

12/20/19: Employment Authorization, Travel document approved (I-765 & I-131)

12/28/19: Combo card received

3/16/20:  Interview is ready to be scheduled

8/17/20: Interview Scheduled

9/23/20: Green card being produced (status updated 4 hrs after interview) 

9/25/20: Green card was mailed to me

9/30/20: Green card received

짧게 영주권 인터뷰 후기를 쓰자면 

예정된 시간 15분 전에 입장

다른 사람들이 벌써 사무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더라고요.

Security check 통과하고 check in에서 번호표를 뽑아줬습니다.

시민권 선서하는 넓은 방에 6 ft 떨어지게 만든 의자에 다들 같이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민국 심사관이 그 방으로 찾아봐 번호를 부르고 커플을 자기 오피스로 데려갑니다.

저희는 예정 시간보다 한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저희 차례가 왔었습니다.

(한 5-6 커플 정도가 예정 시간에 back to back으로 먼저 불려간 후 30분 지난 후에 또 몇 쌍이 주르륵 불려 나갔습니다)

심사관 방 본인 책상 위에 플렉시 글래스가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은 후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선서를 한 후, 종이에 싸인을 하였습니다.

인터뷰를 위해 가져간 extra 자료 (조인트 통장, 조인트 카드, 서류 낸 후에 찍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먼저 제출 하였습니다.

어떤건 필요하다며 심사관이 킵하고 다른 불필요 하다고 돌려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민국이 받은 서류 정보를 검토하였습니다 (주소, 직업에 변동 사항이 있는지)

그리고 각자의 부모님 이름, 현재 직장 주소 등을 물어보았습니다.

제 신랑이 길에 좀 약한데 신랑 직장 주소를 물어보는데 신랑이 당황해서 대답을 못하고 

본능적으로 핸드폰으로 검색 하려다 심사관이 핸드폰 쓰지말라고 제지 당했습니다.

(신랑이 나중에 인터뷰 끝나고 나와서 핸드폰 쓰지 말라고 진작에 알려주지 하면서 쒸익쒸익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다행히 신상 관련 질문에 잘 대답을 하고 Have you ever~인 질문들로 넘어갔습니다. 

진짜 농담 아니고 한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Have you ever이 나옵니다.

그리고나서 인터뷰 끝났다고 다른 분들처럼 결과는 그 자리에서 알려 주지는 않고 following week(s) 안에 받는다고 알려줬어요. 

정작 저희 관계에 대한 질문은 안하고 인터뷰가 끝나서 당황하긴 했지만 좋은 거겠지하고 스스로를 위안하고 넘어 갔습니다.

아마 저희가 같은 학교를 다녀서 졸업식 사진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는 제 헤어 스타일과 둘이 같이 부어가는(?) 모습이 보여서 ㅜㅜ

그냥 넘어간거라고 저희는 생각이 됩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찾아 보니 그 날 당일에 status가 업데이트 된다고 하여서

한 4시간 정도 지난 후 확인하니 카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Interview is ready to be scheduled 상태로 기약 없이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한창 코비드라 이민국 오피스가 언제 다시 진행할지 모른다라고 기억하는데

그냥 나 몰라라 신경 안쓰고 지내다 보니 5개월이 지나 8월에 인터뷰가 잡히고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전에 말해 주신 것처럼 정말 잊고 지내다 보면 좋은 소식이 들려 오더라고요.

그러니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도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지나다 보면 좋은 소식이 곧 올거라 믿습니다!

같이 진행해주신 변호사님이 말씀해 주시길

본인 고객들 가운데 저희가 이민국이 다시 연 후 제일 먼저 인터뷰 스타트를 끊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부디 다른 인터뷰 예정이신 분들도 곧 잡히실거라 생각 됩니다.

저희가 인터뷰를 기다리는동안 처음에 받은 콤보 카드가 12월에 만기 예정이라 기다리는 중간에 또 다른 콤보 카드를 신청 (연장)을 하였습니다.

제 두번째 콤보 카드 타임 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7/13/20: Case received

7/27/20: Finger Print already taken

9/21/20: new card being produced

9/28/20: Card received

이건 좀 웃픈 얘기인데 혹시나 또 다른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적어 보겠습니다.

영주권을 받고 나니까 엄청 기쁠 줄 알았는데 사실 충격을 가장 먼저 받은게

영주권 사진이 제가 서류 신청 시 낸 사진이 아니라 (그나마 좀 괜찮게 나온 사진을 내고자 한인 사진관에 가서 찍었습니다)

지문 찍으러 사무소에 가서 거기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영주권이 나왔더라고요.... ㅜㅜ

그 때 비도 오고 제 머리도 곱슬이고 그 날따라 차도 막혀서 시간도 간당간당하게 가서 사진이 정말 처참하게 나왔었는데...

하아.... 진짜 못나온 사진이 떡하니 카드에.... ㅜㅜ ㅎㅎ

물론 이 사진이 콤보 카드에 먼저 쓰였지만 콤보 카드 당시에는 

그래 콤보 카드는 임시니까 영주권은 다른 사진으로 쓰겠지 하며 스스로를 위안 시켰지만

아닙니다... 영주권도 이 사진을.... ㅜㅜ 

혹시 다른 분도 저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왔더라고요~ 

정말 애증의 이민국... ㅋㅋ ㅜㅜ

처음엔 짧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살짝 길어진 것 같습니다.

부디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