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기로 한날 며칠전에 범양해운에서 전화가 와서 이삿짐의 변동 사항과 박스 갯수 등을 물어 보셨고,혹시 박스나 버블이 더 필요 한지도 확인 하셨습니다.
다행히 박스나 버블은 적당히 맞을것 같았습니다.
지난번 견적을 보러 오신 이부장님이 이사 비용을 줄이는 팁을 주셨는데...진짜 도움 됐습니다.^^
해외 이사는 오로지 부피가 비용을 결정하는데...이불이나 쿠션,배게등등이 많은 부피를 차지 합니다.
그래서 이런 깨지지않는 짐을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따로 두면 이것들을 의자나 소파 책장 사이에 생기는 빈 공간에 채워서 부피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해서 저는 거의 쓰레기 봉투를 20개 정도 따로 이불과 쿠션등을 넣어 두었기에 박스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ㅎㅎ
이사하는날 세분이서 오셨고..먼저 견적서에 있는 가구들을 다시 확인하고 박스나 짐에 번호를 부치기 시작 했습니다.
총 62피스로 거의 20큐빅이 나왔습니다.
비용은 $3120로 확정된 가격으로 정해졌습니다.
캐시나 체크로 일시불로 내던지,아니면 배가 한국에 입항하기전 한국에 있는 서울 범양으로 계좌 이체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신용카드는 수수료 5%를 내야 하구요
아무튼 4시간정도 걸려서 무사히 이사가 끝났고,자동차도 함께 가져가 주시기로 해서 수월 했습니다
아니면 제가 운전해서 차를 사무실로 지정한 날짜에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보험은 제가 보상 받고자 하는 금액의 2%라고 하기에 $5000로 정하고 $100을 함께 지불 했습니다.
대층 유리 종류에 비용을 조금 넉넉히 적어서 마음의 위안을 얻기로 했습니다.
따로 자동차에 대한 보험은 들지 않았습니다
세분이서 정말 열심히 꼼꼼하게 포장해 주셔서...마음이 많이 놓였습니다.
부산까지 운송기간은 5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제 한국에서 이삿짐을 받으면 세관통과 비용과 수수료,특히 자동차 세금이 무지 걱정 됩니다.
3탄이 있을것 같네요.
7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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