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의 즐겨찾기★200***(200번째 글을 올리며)
영어친구 JJ입니다.
그냥 이렇게 인사를 해보고싶었어요. 오늘 200번째 글을 올리며...
라는 이름으로 2008년부터 글을 나누며 함께 나눈 영어공부 사이트의 숫자는 아마
500여개 또는 그 이상을 훌쩍 넘을만큼 꽤 많은 양일겁니다. 참 열심히 찾아 올렸어요^^
그중에 저마다 마음의 인연 닿아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있었겠죠?
설마 하나도 없진 않았을거라고,누군가에겐 작은 기쁨도 줬을거라고 믿어봅니다.
첫번째 글을 올리던 2008년 1월부터 200번째 글을 쓰는 2016년 6월 오늘 사이의 긴 시간동안 저와
여러분에게는 어떤 변화와 성장이 있었는지 문득 궁금하군요.
그게 뭐든 꿈꾸고 바라보고 바라던 것들이 있었을텐데 그것과 조금 가까워졌는지 아니면 아예 마음 밖으로
밀어내고 그냥 모른 척 사는데 점점 익숙해가는지 저도 스스로 자문해봅니다. 아마 그 답은 각자 마음 속의
목소리로 들려오겠죠. 지금 그 목소리가 뭐라고 말해주던가요?
영어공부든 영어와 친해지기든 뭐라도 노력해보려는 분들이 이곳에 왔다 가면서 즐겨찾기에 담아갔던
수많은 사이트들중엔 그 사이 아예 없어진 곳도 있고,전보다 훨씬 더 알차고 좋아진 곳도 있어요. 마치
우리들처럼요. 누군가는 마음 속에 품었던 영어공부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기도 했을거고,누군가는
꾸준하게 노력하며 조금씩 자신을 채워갔겠죠. 한 걸음이 모이면 결국 다른 길을 걷게 되는 것...
200번째 글을 나누며 오늘은 그냥 따스한 응원을 남기고 싶었어요.
천천히 꾸준하게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가는 분들께는 잘 하고 있다는 박수를,
마음에 품었던 작은 불씨가 꺼진 분들께는 다시 한번 열정을 찾으라는 응원을
보냅니다. 더딘 걸음에 답답하더라도 멈춰 서있는 것보다 빠른 거라고...
남들이 뭐라하든 무언가에 미쳐보는 것도 참 살만한 인생이죠.
믿기지 않는 일이지만 그게 공부인 사람들도 간혹 있더군요.^^
오늘은 그런 사람의 블로그를 하나 추천해드리는 걸로 "응원의 인사"를 대신 합니다.
이분처럼 공부에 모든 걸 올인하며 살진 못하더라도 누군가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의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잠시 나자신을 돌아보는 자극이 될겁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그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며...
*레몬의 73개 언어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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