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의 즐겨찾기★ 116

이메일과 편지만으로 꾸며진 한 권의 소설책. 어떠세요? 이런 책이 있다면 혹시 꼭
필요한 친구님들은 안 계신가요? 영어공부용 학습서는 아니지만 짧은 문장들과
실생활적인 글들로 가득한 소설책 한 권 읽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추천입니다.

오늘 제가 추천해드릴 책의 제목은 Love, Rosie  작가는 Cecelia Ahern입니다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이 주고 받은 이메일과 편지와 채팅 대화로만 이루어진 독특한
형식의 소설책입니다. 문학성이나 문장을 따지는 분들이라면 절대 읽지마시고^^ 그냥
부담없이 가벼운 소설책 읽으면서 이메일이나 편지글 형식의 영어공부를 덤으로 해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책이라 추천해드립니다. 많이 알려진 책이 아니라
처음 보는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주로 이런 걸 찾아내서 알려드리는걸 좋아합니다)

책의 챕터1은 7살 생일을 맞는 Rosie가 단짝 친구인 Alex를 생일파티에 초대하는 이메일로
시작이 됩니다. 두 아이들은 5살때부터 친구인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로 이 책의 주인공이죠.
스펠링도 틀리고 내용도 아이들다운 이메일을 읽다보면 꼬마들의 우정이 귀여워서 웃음이
나죠. 어린 시절의 이메일은 몇 페이지 넘어가며 빠르게 성장하는 두 아이로 바로 변합니다.
어느새 10대가 되어 사춘기 시절을 겪는 두 친구의 학교생활이야기도 재미있게 읽혀지고

웃음 짓게 하죠. 어린시절 우정으로 이어진 친구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의 빛깔이 달라지는

 그런 시기의 미묘한 엇갈림이나 마음의 변화들도 이메일을 통해서 느껴져요. 그후로
서로 엇갈리거나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인생의 성장과 변화 속에서 때로는 슬픔도 겪고
또 때로는 꿈을 꾸며 각자의 길을 열심히 걸어갑니다. 어린시절 친구였던 우정이 자라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건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고,이메일과 편지글을 읽다보면 마치

 실제로 어떤 사람들의 성장과 인생의 변화을 곁에서 지켜보는 느낌이 들어 더 재미있어요.

앞서 미리 얘기했듯이 문학성이 뛰어난 소설책이 아니라 그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에 

소설책의 전체가 이메일과 편지와 문자 메시지와 채팅글들 만으로 이루어진 형식이 독특해서
그런 류의 영어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책이라 추천해드렸습니다. 각자의 영어수준과 또
필요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이런 류의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찾던 책일 수도 있을테니까요.

아일랜드 출신의 20대 여성작가 세실리아 아헨은 오늘 소개한 책 전에 "P.S I love you "라는

책으로 이름이 알려졌었죠. 그 소설은 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아마 보신 분도 있을지 몰라요. 사랑하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슬픔 속에 힘들어하던 아내가

 죽기전에 써놓은 남편의 편지들을 하나씩 받으며 가슴 속의  아픔을 이겨낸다는 스토리였죠.

 (혹시 이런 류의 스토리를 좋아하신다면 이 작가의 책 P.S I love you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

책을 추천해드릴 때는 제가 조금 조심스러워요. 왜냐하면 비용을 주고 구매를 하는 거니까 혹시
필요하지 않은 분들이 샀다가 실망할까봐요. 그러니 우선 아마존의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서
몇 장이라도 그 책을 읽어보시고 이런 형식으로 한 권이 채워지는 책이라는걸 미리 알아본 후에
자신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구매를 하시라고 덧붙입니다. 이메일과 편지글,문자와

채팅등의 형식으로만 한 권이 채워진 소설책  "Love, Rosie " 오늘 JJ의 추천도서였습니다.

구매 전에 Look Inside 눌러서 몇 페이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꼭 먼저 읽어보세요~

http://www.amazon.com/dp/0786890762/ref=rdr_ext_sb_ti_sims_2

서점에서 구매하실 분들은 Pick Up In Store 눌러서 가까운 서점에 책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시는게 더 좋겠죠?  ( 거 참,별 걱정을 다 하는 JJ ^^)

http://www.barnesandnoble.com/w/love-rosie-cecelia-ahern/1100319052?ean=9780786890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