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의 즐겨찾기★ 121

벌써 올해의 마지막 칼럼입니다. 오늘은 어떤 정보를 드릴까요~

혼자 영어공부하며 ESL수업을 받듯이 공부할 수 있는 학습자료들 많은 곳.
뉴스기사를 활용한 영어학습자료가 아주 잘 되어 있는 곳 하나 추천합니다
Sean Banville (영국인)의 ESL교사들 학습지도 자료사이트로 2004년부터
운영되는 곳입니다.

공부하고 싶은 뉴스를 하나 선택해서 누른 후 들어가시면 뉴스 원문이 보이고
그 아래로 학습자료들이 나옵니다. 그것들을 한꺼번에 순서대로 보면서 공부를
해도 좋지만 나한테 더 필요한 취약부분을 집중 공부하기에는 뉴스 원문 위에
보이는 PRINT/LISTEN/READ/GRAMMAR/SPELL/WORDS 에서 선택을 한 후
자료를 활용하는게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정말 신경 써서 만들었더군요.
한 예를 들어 READ에 보면 speed reading이라고 해서 시간당 영어를 얼마나
빠르게 읽을 수 있는지 읽기능력을 뉴스마다 테스트해볼 수 있는데 분당 읽을 수
있는 영어가 100wpm 200wpm 300wpm으로 화면이 위로 올라가 사라지면서
읽어나가게 되어있습니다. 차츰 더 높여서 도전해보세요. 스피드 리딩도 아주
중요한 영어학습법중의 하나인데 본인이 시간 재면서 하기엔 복잡하지만 여기
기능은 각 뉴스마다 이런게 제공되니까 활용해보면 재미도 있고 유용합니다.

이것외에도 여기에는 활용법이 곳곳에 숨어있어서 자꾸 설명을 추가하게 되는데
각자 들어가서 공부하며 찾겠지만 혹시라도 대충 보고 그냥 나오면 좋은 자료들을
놓칠까봐 사족을 이렇게 덧붙이네요. 각 뉴스를 보더라도 내용에 따라 나오는 단어
또는 표현들이 다양한데 본인이 관심 있고 필요한 뉴스를 보려면 메인 화면에서
맨 아래로 내려가보세요. 아래로
Business English ,Environment ,Health,  Issues, Lifestyle,People / Gossip 
Technology ,World News 등으로 뉴스별 구분이 되어있으니 이것도 참고하세요.

이 사이트 운영자인 Sean Banville 의 다른 사이트들도 좋은게 많아서 다음 기회가
되면 칼럼에서 추가로 정보를 드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료 반응을 봐서요.
한국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렇게 좋은 자료들이 숨은 사이트를 칼럼에서
알려드리면 활용해서 학습효과를 보시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래야 저도 좀 더 다양한 영어학습사이트 정보를 열심히 찾아드리는 보람을 느끼죠

ESL수업을 들을 기회가 없어서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핑계 대는 분들이 있다면
이 사이트의 자료들을 활용해 혼자서 꾸준히 하시기만해도 분명히 도움이 될겁니다.

http://www.breakingnewsenglish.com/

2012년 보내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거나 또 2013년을 계획하며
올해는 영어를 더 잘해야지,하고 다짐하는 분들도 많겠죠. 해마다 반복되는 일 아닌가요?
영어실력이 늘지 않아서 실망하거나 뭔가 쉬운 지름길이 있을까 찾아보는 일도 역시 반복~
원인은 나한테 있는데 항상 다른 핑계거리에 숨어서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자기변명도 하죠.
다른 이유가 뭐 있나요? 내가 올해도 영어와 친해지지 못한 건 다 내자신의 탓인걸요 뭐...

새해에는 영어공부 열심히 하자는 말보다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영어를 좀 사랑해보라고.
그리고 내가 목표로 하는 기준치의 영어실력에 훨씬 못 미치는 나의 영어도 좀 사랑해보라고.
어려워하고 싫어하고 실망하고 무서워하고 멀리하고 가끔 짜증내는 감정으로 그 친구의 마음
절대 열지 못할걸요. 그러니 새해에는 영어를 사랑하려는 마음을 가져보자는거죠. 못한다고
늘 구박하는 내 영어에 대해서도 좀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래도 내가 전 세계의 모든 외국어들
가운데 제일 잘 하는게 영어잖아'라고 자신감도 갖고 (사실 따지고 보면 맞는 말이잖아요^^)
올라야할 산처럼 높이 멀리 두고 보는게 아니라 매일 같이 수다 떠는 친구처럼 영어를 마음에
가깝게 받아들이고 친하게 느껴보세요. 마음을 바꾸는게 사실 영어와 친해지는 첫 시작이죠.
언제까지나 목표달성의 대상으로 느끼면 그 거리감이 늘 있겠지만, 내가 조금 부족해도 다
이해해줄 친구쯤으로 여기고 더 잘 해주려는 마음을 가져본다면...훨씬 좋지 않을까요...물론
영어와 친해지는 여러 길은 우리 각자가 내게 가장 맞는 방법으로 찾아보는 정성이  필요하죠.
그 노력을 하는 여러분을 응원하는 저의 방식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여러 사이트정보를
드리는 일이고,큰 도움이 아니더라도 따스하고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람의 일도,사업도 공부도,세상 그 모든 일의 해답이 "사랑"임을 깨우치는 요즘입니다.
사람의 네모 받침에 모서리들이 점점 둥글어지면 그때서야 "사랑"이 되는거라고 하죠.
새해에는 모두가  부드럽고 둥근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다시 꿈꾸어봅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