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말을 못해요

                                                                                          추가설명 관계사 갖다 붙이기

“자세히 설명하고 싶어요.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게 다가 아니거든요. ‘이분이 사람이다’ ‘이게 물건이다’ 그런 말밖에 못해요”

 

진단

내가 말하고 싶어하는 토픽이 있다고칩시다 . 이토픽은 한마디 말 즉, 명사로 압축될 수 있는데요. 이명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는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거고 이설명을 풀어주는 고만운 장치가 바로 관계사에요. 마치 막힌 곳의 나사를 풀어주듯 막힌 영어를 뻥 뚫리는게 해주는게 이 관계사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관계사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요.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영어시험에 대한 저주가 있어서 그래요. 이저주를 풀어봅시다. 진짜 별게 아니거든요.

 

힐링

형용사가 하는 일이 뭡니까? 명사를 꾸며주는거잖아요.  He is a nice guy. 처럼요.  근데 nice한마디로만 그사람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한거에요.  그래서 이사람에 대해 설명 하려고 who라는 관계사를 뒤에 붙입니다. 이 관계사가 딱 나오면 ‘아! 이사람에 대한 설명이구나!’하고 듣는 사람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요, 나도 더 말하기 전에 숨쉴 기회가 생기는거에요. 그리고는 그에대해 하고싶은 더 붙이는거죠.

 

1.            그사람이 한 일 설명

그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설명해주고 싶을 때 who가 딱입니다. who다음에는 동사를 얼른 내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Who가 주어를 대신해주니 주어를 또 내면 곤란하니까요.

               He’s a nice guy who showed up at my father’s funeral.

               그사람 참 좋은 사람이야 우리 아버지 장례식에도 와준 사람이거든.

               She’s a great woman who raised 3 kids all by herself.

             그여자분 대단한 분이셔 혼자 애 셋을 키우셨거든.

              I love that kind of woman who is like my mom.

              난 그런 여자 좋아해, 우리 엄마같은 사람말야.

              I love a guy who can cook for me.

              난 날위해 요리할 수 있는 남자가 좋아.

 

 

2.            내가  그사람한테 한일 설명

This is the guy. 이사람이 바로 그 남자야.

I married him. 나 남자하고 결혼했어.

이 두문장 이해되시죠? 짧은 기본문장이잖아요. 자, 이제 두문장을 이용해서 긴 한문장으로 나의 유창한 영어를 뽐내고 싶다 그겁니다. 두문장을 연결 할 때 반복되는 말은 한번만 써주고 한번은 생략해야죠. 반복되는 말이 the guy=him이잖아요. 그래서 대명사 him을 없애주는데 없어지는 말이 목적격 아닙니까? 그래서 이때 관계사의 목적격 whom을 쓰는거에요.  Whom은 스펠링이 길어서 짜증나니  who로 대체해주기도 해요. 아~무 상관 없어요, who를 쓰나 whom을 쓰나. 근데 이것도 구찮아서 사람들이 거의 목적격 관계사를 생략하고 나머지 문장만 말하는겁니다.  말하기에서는 이렇게 생략된 형태로 가장 많이 쓰이죠. 말하기 바쁘니까요. 결국 이렇게 요약됩니다.

 

               This is the guy. + I married him.

= This is the guy whom I married.

= This is the guy who I married.

= This is the guy I married.

 

관계사가 자신 없으면 수학 문제 풀듯이 이렇게 풀어보세요. 영어 못하는 분들이 수학은 또 잘하잖아요.  내가 아는 짧은 두문장 만들어 놓고 겹치는 말을 없애서 하나로 만드는거에요. 이렇게 원리를 알아야 문장이 자꾸 나와요.

 

This is the person. 이사람이 그사람이야  + I was talking about him. 내가 그사람에 대해 말햇었잖아.

=This is the person whom I was talking about. 이사람이 내가 말했던 그사람이야.

=This is the person who I was talking about.

=This is the person I was talking about.

 

3.            그사람의 배경설명

 

그사람의 출신이나 배경에 대해 말하고 싶으면  ‘whose+말하고 싶은 배경’이 딱이에요.

Whose는 소유격이라 그담에 얼른 명사랑 붙여주셔야되요.

That’s the guy whose father is a millionaire. 저사람이 아버지가 재벌인 사람이야.

She’s the person whose family is from California. 저여자가 가족이 캘리포니아에서 온 사람이야.

 

4.            장소, 시간, 상황전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싶을 때

형용사 한마디로만 설명하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길게 빼줬더니 너무 무거워서 내가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싶은 단어 뒤에 형용사절을 갖다 붙여주면 수다는 이어집니다. 이형용사절을 갖다 붙여주게 하는게 결국 관계사이구요. 앞에서 보셨듯이  사람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싶으면 who,  사물이나 상황 앞문장 전체에 대해 설명하고 싶으면 which, 장소에 대한 설명을 하고싶으면 where, 그때를 회고 하고싶으면 when을 써서 설명해주면 되죠.

 

I love him more, which is the problem. 내가 그남자를 더 사랑하는데 그게 문제이지.

I love a place where we can dance. 난 춤출 수 있는 곳이 넘 좋아.

I love that time when we were young. 우리가 젊었을 때가 좋았지.

 

 

 

 

 

입이 트이는 말하기 훈련

 

1.            She’s a great woman. + She raised 3 kids all by herself.

= She’s a great woman who raised 3 kids all by herself.

그여자분 대단한 분이셔 혼자 애 셋을 키우셨거든.

 

2.            That’s the guy. + His father is a millionaire.

That’s the guy whose father is a millionaire. 저사람이 아버지가 재벌인 사람이야.

 

3.            이분이 그사람입니다. + 제가 소개시켜드리고싶어요.

That’s the person. +I want to introduce him.

= That’s the person whom I want to introduce.

=That’s the person who I want to introduce.

=That’s the person I want to introduce.

=이분이 제가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분입니다.

*미씨 칼럼에 올리는 ‘굿바이 영어 울렁증'의 모든 글의 저작권은 김은정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복사 이용 하는 것은 불법임을 공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