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묻지 말아야 할 말들
영어때문에 기분 나빴던 적이 다들 한번쯤은 있을것 같아요
왠지 무시당했다고 느꼈거나
상대방이 무례하다고 느껴질때가 다들 한번씩은 있죠.
저도 미국 시어머님께 질문하나 잘못했다가 그대로 찍혀서 미운털이 박혔었죠 ㅋ
그때 미국온지 얼마 안됬을땐데 너무 이쁜 시어머니집값이 얼마나 하냐고 여쭤봤지모에요.
“I love your house!! How much is it to buy a house like this
in America?”
가족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그런 질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무례한건데 참…어째 그리 무식하고 용감했었을까요 저는?
제가 무지하게 철이 없었던 젊은때였으니 모….쩝
그니까 영어로 묻지 말아야 할 말은 모냐??
1.
돈얘기
2.
정치나 종교얘기
3.
Sexual orientation
"Are you seeing anybody?"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있냐고 묻는말도 아니구요
"Are you expecting?"
배나온 뚱뚱한 사람일수 있으니까 임신했냐고 이렇게 물어봐도 실례에요.
문화를 막론하고 이런얘기 안하는건 다 상식이잖아요 그쵸?
근데 처음엔 이런얘기들을 금기시해도
좀 친하면 친구끼리 가족끼리 물어불만 한데
미국친구들은 아니더라구요.
10년 넘은 오랜 미국친구한테 새차 살때 어떻게 딜을 했냐 얼마주고 샀냐,
물어봐도 말을 안해주더라구요.
하다못해 너 딸 간 대학교 등록금이 얼마냐고 물어도 대답을 꺼려요.
인터넷 쳐보면 public information이니까
또 그만큼 친한 친구니까 괜찮겟지 해도 절대 아니더라구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그런데 우리말을 할때도 그런경험은 누구나 있어요,
그쵸?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상대의 직업을 물어보면
대답을 꺼려하는 모습들이 보일때가 많아요
더군다나 남편이나 부모님의 직업을 물어보면 질색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미국문화에서는 처음만난 하는 스몰토크에서
서로의 직업에 대해 말하고 물어보는게 일반이에요.
“So, what do you do for a living?”
서로에 대한 관심이고
처음만나 대화를 이어가는 가장 흔한 소재이죠.
미국 사람들하고 대화할때 직업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안하면
너무 이상하게 봐요 ㅎㅎㅎ
물론 아무리 어떤 문화가 어떻다해도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죠
어떻게 다똑같겠어요
일반적으로 그렇다는것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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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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