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2017 현대판이 개봉해서

카페영어 아줌마들이랑 보고 왔네요

리메이크판을 보기전에 1974년에 나온 오리지널을 먼저 보게했지요

Subtitle 틀어놓고서…..

그래야 내용을 정확히 알수 있으니까요

미국 사람들은 누구나 들어본적 있는 유명한영화고

대사가 많이 나오는 쉽지 않은 영화이긴 하지만

너무 재밌는 영화에요

미국 사람들이 다 아는 영화라면

나도 좀 봐줘야 대화에 낄수 있지 않겠어요?

미국사람들이 한국 드라마 한편도 안보고

한국말 배워서 한국사람들이랑 무슨 얘길 그렇게 하겠어요?

그나라의 말을 배운다는건

그나라사람들이 보고 읽는걸 나도 보고 읽고 들어서

나도 한마디 끼어드는거지요.

오리지널판에는 잉그리드 버그만 숀 코네리 로렌 바콜 같은

왕년의 대스타들이 주루룩 나왔는데

현대판에도 미셀 파이퍼 조니뎁 주디 덴치등등

간판급 스타들이 줄줄이 나오니 정말 볼만하더라구요

일단 내용을 아니 자신감과 기대감을 가지고서

개봉관에 가서 너무 재밌게들 보더라구요

다보고나서 오리지널 편에서

현대판과 비교해서 뭐가 다르게 나왔는지 토론하니 재밋더라구요

물론 영어로요!

이제 3개월째 카페영어를 진행해왔는데

자막없이 극장에서 영어로 영화보고

영어로 그내용에 대해 얘기하는 아줌마들을 보니

참 보람이 있더구만요.

영어를 좀 하게되면 영어로 즐길게 너무 많아요

반대로 얘기해서 영어로 뭔가를 자꾸 즐겨야

영어를 잘하게 되는건 기정사실이지요.

제가 카페영어에서 뭔가 영어를 잘하는 비법을 가르쳐준게 아니라

영어로 즐기는 방법을 이것저것 알려줬더니

다들 너무 재밋어하고

자꾸 또 하고싶어합니다

이러면 영어가 저절로 느는것은 정말 시간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