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말이 되니
처음엔 같이 시작했는데
더 많이 영어가 는 학생
조금 덜 는 학생으로 갈립니다.
제자리인 학생은 없어요.
어쨋거나 매일 학교와서 하루에 4시간씩 영어로 쏼라쏼라 해야되고
매일 과목별로 숙제도 있으니 억지로라도 늡니다.
하지만 누가 더 빨리 누가 더 많이 느는 줄 아세요?
영어로 재미를 보는 학생들입니다.
나라별로 학생들마다 영어로 하는 실수의 패턴이 있는데요
한국학생들이 하는 실수는 한국식 직역
즉 콩글리쉬가 아직도 대표적에요
마지막으로 학기말 writing시험을 내놓고 가면서
우리 귀여운 한국 학생이 이렇게 말합니다
My writing is shy….
선생님한테 내놓고 가는 자기 영작 실력이 부끄럽다 이거죠
Shy는 부끄럽다니까
주어 동사 넣고 짜집기는 제대로 한것인데
제가 한국어를 아는 영어선생이니 알아들었지
다른 선생님은 못알아 들었을꺼에요
영어적인 표현이 아니니까요.
My writing is embarrassing이라고 해야 맞는거거든요.
embarrassing하면
당황스럽고
쪽팔린것을 말하는데요
조심해야 할것은 감정을 얘기하려면
embarrassed로 과거분사형으로 나와서
I’m embarrassed.
나 민망하다 쪽팔리다,
그런 뜻이구요.
감정의 원인을 말하고 싶으면 ~ing형으로 써줘야 합니다.
내가 부끄러운 이유가 writing이니까
My writing is embarrassing.
으로 써줘야 하는거죠.
같은식으로 boring,
bored를 쓰실때도 조심하세요.
내가 심심한 감정을 말하고 싶으면
I’m bored.
이라고 해야 “나지루해”라는 말이죠.
학생들이 흔히 하는 실수로
I’m boring.
이라고 하면 나는 남을 지루하게 하는 사람이 되는거구요
같은 원리로
This class is boring.
라고 하면 “이수업은 지루해”가 되는거죠.
다시말해
감정의 원인을 말하고 싶으면 ~ing형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싶으면 과거분사pp형으로 써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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