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하는 많은 결심들 중에 영어공부 단골로 등장하죠?
그런데 새해에 하는 많은 다른 결심들처럼
한달을 못갑니다.
저한테는 운동이 그래요.
좋다는걸 필요하다는걸 알지만
한달에 두번가고 땡입니다.
이게 다 억지로해서 그래요
재미가 없는데 필요하니까 억지로...
그러니 하면서도 괴롭고 효과도 없죠.
지속되질 않으니까요.
자 그럼 어떻게 하면 이걸 오래 지속시킬수 있느냐?
이게 관건인데요
이 방법을 알면 영어가 결국엔 되는겁니다.
사실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면 되는가는
우리가 다들 너무 잘알고 있어요.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하기 싫어서 못하는겁니다.
세상에는 좋은 책들이 너무 많이 나와있고
사실 저도 영어공부 하는 책을 여러권 출간했지만
특별히 더좋은 책이랄것도 없이
어느책을 고르든
여러분의 영어공부에는 다 도움이 됩니다.
Gym에 있는 수십가지 운동기구들이 다 우리 근육을 길러주고
칼로리를 태우게 하기는 마찬가지인 것과 같아요
아무거든지 오래하면 다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영어를 못하는게 아녜요.
재미 없으니 하기싫어서 못하는거지.
자 그러면 어떤게 재미있느냐?
사람마다 재미있어 하는게 틀리잖아요.
인기있는 똑같은 드라마라도 어떤 사람은 재밌다 하고 어떤 사람은 그게 모가 재밌냐 하지요.
그러니 내입맛대로 골라야지요.
그냥 아무거나 아무책이나
내손에 집히는대로
내입맛에 맞는대로 하세요.
영어공부 하는 책도 하나 고르고
영어로 나오는 티비 프로도 하나 골라 꾸준히 보는거에요
내가 요리를 좋아하면 요리프로
무서운 공포물을 좋아하면 그런 시리즈....
넷플렉스 같은데서 수백 수천가지 입맛대로 시리즈를 하나골라 꾸준히 보는겁니다
subtitle 틀어놓구요.
그렇게 일년을 해보세요.
영어가르쳐 주는 책이 재미없으면
티비보다가
영어로된 재밌는 책도 무지하게 많지요.
영어일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어로 텍스트도 자꾸 쳐보고
소셜미디어에 영어로 된 댓글을 읽거나
내가 엉터리 영어라도 댓글을 자꾸 올려보는거에요
무명인데 내 영작이 틀려도 모 어때요.
이렇게 아무거라도 읽고 듣고 쓰고
1년이면 됩니다.
달리 특별한 방법이 없어요.
그냥 나만 재밋으면 됩니다.
재밋으니 오래가지요.
오래하면 됩니다.
모든 어학공부
모든 운동
되는 원리는 다똑같을꺼에요
너무 힘들면 못합니다.
우리 쉽게 재밌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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