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너도 나도 옵션 옵션 얘기들 나오는거 보니 투자에 있어 상당히 조심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이곳 미씨방 뿐만 아니라 미국 애들 분위기도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이에요.
생각보다 분위기가 위험하게 흘러가고 있어요. 너도 나도 도박과 같은 옵션에 불나방처럼 달려들고 있어요.
옵션 조심하세요. 결국 그것도 큰 거 한방 노리려는 인간의 심리에서 오는건데 로또 당첨 원하는 심리랑 같은거에요.
차트도 볼 줄 모르면서 무작정 감으로 옵션 하다가 돈 다 날리고 골로 간 사람들 정말 많이 봤어요.
아예 시작 안하는게 좋아요.
주식 투자가 뭔가요.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내가 좋아하는 회사에 대해서 충분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해서
내 소중한 돈을 그 회사에 투자하고 회사는 그렇게 투자 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기술 개발을 통해서 세상을 이롭게 하고 발전시키고 그러면서 주가는 상승하고
결국 회사와 투자자 모두가 윈윈하는게 바로 주식 투자의 기본 원칙이에요.
하지만 성격 급하고 빨리 뭔가 눈에 보이는 수익을 원하고 하다 보면
결국 도박에 가까운 옵션이라는 것에 마음이 혹할 수 밖에 없고
처음에는 조심해서 해야지 하지만 결국 돈 잃고 또 잃고 하면서 원금 생각 나고
그러다 보면 찔끔 찔끔 수익 나서는 성에 안차니 또 어떻게든 돈 만들어서 크게 배팅하고
그러다 또 그만큼 크게 잃고..... 악순환의 반복이 되요.
그나마 반복도 돈이 있는 사람들에 해당하는 것이지 돈 없는 사람은 반복이고 뭐고 자시고 할 것도 없죠.
워렌 버핏 할배가 80 여년을 주식 투자 하면서도 옵션이니 선물이니 그런거 안하고
주식 종목 정하면 진득하게 5년 10년 그 이상을 가져가는 그런 투자의 정석을 보여 주셨는데
주식 투자란 결국 그렇게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회사도 성장하고 그 회사에 투자한 내 계좌도 불어 나고....
좋은 회사들은 너무 너무 많아요.
코스코 아마존 구글 애플 메타 엔비댜 에엠디 치폴레 버크셔 월마트 로키드마틴 아멕스 비자 브로드컴 오라클 등등등 뭐 다 나열할 수 없을만큼 많아요.
조금만 관심을 갖고 알아봐도 우량주들은 쉽게 알 수 있고 그 중에서 마음 가는 한두 종목 또는 서너 종목에만
적어도 5년 이상 진득히 장기 투자로 가면 되요. 어렵지 않아요.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끌어가는건 테크놀로지인데 그것만 생각해도 그 섹터에 대장주만 투자해도 충분해요.
괜히 조급한 마음에 빨리 뭐 큰거 한 방 로또 당첨되고 싶은 마음에 차트도 볼 줄 모르면서 어설프게 옵션에 발 들였다가
아예 주식 시장을 떠나게 되는 수가 있어요.
기억하세요. '로또' 라는 것이 무엇인지...
'로또' 니 '한방' 이니 그런 단어 머리속에서 지워 버리세요.
공짜 바라는 거랑 다를게 없어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주식 투자란 무엇인지부터 다시 생각해 보고
내가 현재 갖고 있는 돈이 어느 정도 되는지 주식 투자에 쓸 수 있는 돈은 어느 정도인지 등
냉정하게 따져 보고 '공부'하면서 제대로 된 주식 '투자'를 하시길 바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죠. 나도 주식 투자 해야지... 하면서 시작하지만 기본은 안되어 있고 귀는 팔랑귀에
이것저것 기웃기웃 하면서 사팔사팔 하다가 자꾸 잃고 또 잃고 하다가 조급한 마음에 결국 옵션에 선물까지 손대고....
그러다 결국 다 날리고 주식 시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저 하늘의 별만큼 많아요.
처음의 주식 투자라는 건 온데간데 없이 말이에요.
옵션....
정말 고수의 영역이고 순식간에 돈 날리는 '도박'과 같은 것이에요.
누가 옵션으로 얼마 벌었다더라 또 여기에 올라오는 옵션 수익 자랑글들....
그런 것들에 휩쓸리지 마시고 정도를 가시길 바래요.
처음에 나도 주식 투자라는 것을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그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면서
주식 투자의 정석대로 제대로 된 '투자자'가 되시길 바래요.
단타니 스캘핑이니 옵션이니 선물이니 그런거에 매몰되어서 커다란 리스크를 매일 껴안고서 하루 하루 피 말리는 트레이더가 아닌
성장 가능성 있는 좋은 회사들에 투자하는 '정식 투자자' 가 되길 바래요.
사람들 사이에서 주식 얘기 나올 때 나는 단타 쳐, 옵션 해, 선물 해 오늘 얼마 벌었어 잃었어 뭐 이런게 아니라
난 엔비디아의 주주야, 애플의 주주야, 구글의 주주야, 코스코 주주야, 아마존 주주야 앞으로 5년 10년은 족히 보고 있어...
내가 주주로 있는 회사가 세상을 좀 더 이롭게 만들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게 보고 투자하고 있어...
이렇게 말하는 여러분들 되시길 바래요.
'주주' 라고.... '투자자' 라고..... 말하는 여러분들 말이에요.
세상이 이롭게 되어야 해요.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이 그러한 세상에서 살거니까 말이에요.
정식 투자자가 되세요.
트레이더가 아닌
인베스터 말이에요.
모두 건승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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