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would'란 것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할게요.

평소에 영어로 'would'를 써서 말하는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분들이 꽤 계시죠?

'would'를 쓰는 순간, 영어의 달인이 될 것 같은~~.

그런데 왜 그런 걸까요?

'would'는 왜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걸까요?

생각해 보면 한국어가 모국어인 우리로서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언어는 '사고'와 '문화'의 반영이잖아요.

생각하는 방식과 언어는 같이 갈 수 밖에 없지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한국사람들에게는 

'미래'의 '과거형'이 없어요.

안 그런가요?

미래에 무슨 '과거'가 있나요?????

우리말의 미래는 '할 것이다'죠.

할 것이다- -- -- -- --(과거형)- -- -- -- --> ????

여러분은 이해가 가시나요?

미래형 '할 것이다'에 과거가 있다는 것이?

'했을 것이다'라고요?

그게 미래의 과거형이 맞나요? 긁적긁적.

하다- -- -- -- --(과거형)- -- -- -- -->했다

할 것이다- -- -- -- -(과거형)- -- -- -- -했을 것이다

저는 이게 과연 '미래'의 과거형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했을 것이다'란 게 우리말로 성립하니 '미래의 과거형'이 있다고 칩시다.

아무튼 이래서 우리에겐 'would'가 어려운 겁니다.

'will'의 '과거형'이라고 배웠으니까요.

그래서 이해는 잘 안가지만 그냥 우리말처럼 '미래의 과거형' 있는 걸로 외우기만 하고,

이해는 못했으니 적용이며 활용이 안되는 거죠.

그럼 우리말과 비교하면 이렇게 되나요?

will     할 것이다

would  했을 것이다

그래야되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니 문제인 거죠!

다음을 한 번 봐주세요.

우리나라 영어 문법책에 나온 'would'의 설명입니다.

would의 용법 4가지

1) will의 단순 과거형

2) 의지와 소망

3) 고집과 거부

4) 동작과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