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分詞), 즉 [나누는 말]은 

동사와 형용사의 기능을 부분적으로 둘 다 갖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입니다.

동명사(Gerund)가 동사의 기능과 명사의 기능을 둘다 가진것과 같습니다. 

이런 식인데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십니까?

저는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동사와 형용사의 기능을 부분적으로 둘 다 갖고 있댜=====나누다?

부분적으로 둘 다 갖고 있다면======공유하다

는 식으로 '둘 다 갖고 있다'가 되어야지,

왜 '나누다'입니까?

공유하다(share)==없는 걸 가져와 함께 가지다

나누다(part-)===가진 걸 누구에게 주다

이건 반대말 아닌가요??????

분사가 동사와 형용사의 기능을 부분적으로 둘 다 갖고 있는 것은 맞는데요,

그게 대체 '나누다'와 어떻게 통하냐고요.

그러니 '분사구문'은 그 이름에서부터 이해가 안가니

우리를 처음부터 괴롭힌 겁니다.

오늘 영어의 'participle'이 어쩌다 우리나라에 와서

'분사'가 되었는지 비밀을 풀어드리죠.

(순전히 토종댁 개인의 생각이니 '정답'은 아닐 수 있음을 밝힙니다)

영어로 분사는 participle입니다.

part+ciple

입니다.

part=============나누다(가르다)

파티션.....같은 거 생각해 보세요

ciple==============(입으로 하는) 말

자, 여기까지 보시고 눈치빠른 분들은 아셨을 겁니다.

아하!

우리나라 영문법서에서 말하는 '분사'라는 말은

Participle을 그냥 옮긴 것에 불과합니다.

그냥==========아무 생각없이

Part===나누다

Ciple===말